초성수

쇼츠를 보다 드래곤볼 짤이 나와, 봤다.
카린탑 꼭대기에 초성수를 먹으면 강해진다는 얘기를 듣고 손오공이 올라가서 초성수를 먹는 짤이었다.
결론은, 초성수는 그냥 물이었고 그 물을 먹기 위한 과정이 수련이었다.

이 세상에도 초성수는 없다.
하지만 스스로 만들 수는 있다. 드래곤볼에서 초성수를 얻는 과정이 훈련으로 잘 설계된 것처럼, 내가 원하는 바가 있다면 과정을 설계하면 된다.

나는 상황에 나를 던져놓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스스로 자신이 없기 때문에 외부 요인을 빌려서 과정을 만드는 편이다.

초성수는 없다 치는데, 선두는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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