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에 요즘 자주 나오는 콘텐츠가 있다. 샘 리처드 교수라는 분의 강의이다.
한국 문화에 대해 다루는 쇼츠가 많은데, 최근에 본 것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한국인은 피해를 안 끼치려는 마음으로부터 배려가 깔려있다고.
마스크를 쓰는 이유가, “내가 코로나에 걸릴까 봐”가 아니라, “내가 옮길까 봐” 라던지.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이건 눈치 아닐까.
결국 눈치를 봐서, 어떤 결정의 이유가 남이 되는 것 같다.
그 중 긍정적인 부분이 배려인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예시로 든 마스크만 살펴봐도, 배려가 아니기도 하다.
왜냐하면, 한 개인이 마스크를 안 써서 여러 명이 코로나에 걸린다면, 그 한 개인은 엄청난 비난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을 보고, 어떻게 안 쓸 수 있을까.
그냥.. 잠시 국뽕이 차올랐다가 많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