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복싱을 다녀왔다.
이제 레프트 훅과 라이트 훅까지 배우니, 약간 다른 스테이지가 되었다.
속도를 높이기도 하고, 힘을 조금 실어보기도 한다.
조금 더 운동량이 늘고, 훨씬 더 재밌다.
오늘은 어퍼컷 자세를 배우긴 했는데, 그보다 핵심이 되는 꿀팁을 배웠다.
내가 샌드백을 치는 동안 관장님이 오셔서 얘기를 해주셨다.
“펀치가 너무 낮아요. 펀치 높이가 어깨 정도 와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의 턱을 때릴 수 있어요.”
키가 작으니 해주신 얘기다. 현실적이기도 하고 정말 필요한 꿀팁이었다.
갈수록 힘들고 재밌다. 정말 좋은 취미를 찾아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