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날이지만, 대표들과 함께 팟캐스트 촬영을 위해 출근하기로 한 날이다.
오늘도 역시 자전거로 출근했다.
며칠 전에 A와 H에게 자전거를 영업했다. 자전거로 출근한 날 흥미를 가지길래 타보라고 했고, 둘 다 너무 만족하며, 타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자전거 영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덕분에 A와 H뿐만 아니라 나도 좋은 중고 매물을 찾으려 계속 모니터링했다.
오늘 출근해서 촬영을 마치고 A가 갑자기 자전거를 사러 가야 한다는 것이다.
괜찮아 보이는 물건을 전달했었는데, 오늘 구매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오늘 구매도 하고, 심지어 바로 타고 집까지 갔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영업에 성공했다.
아내에게도 권유했다. 당연히 주말 아침에 같이 타야 한다고 했더니, 일단 보류해 보라고 한다.
아내에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