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둘러보다 아주 가벼워 보이는 영화가 보였다.
줄거리가 아주 가볍고, 시간 보내기 좋아보였다.
스파이였던 남여가 아이가 생겨 잠적해서 살다, 다시 스파이로 복귀하는 이야기다.
아침 일찍 영화 한편을 보니 하루가 알차다.
비슷한 스토리의 영화 중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부부 얘기가 핵심이지만, 이 영화는 부부보다는 가족 관계가 핵심이다.
아들, 딸과의 관계도 있고 엄마와의 관계도 있다.
확실히 넷플릭스에서 볼 콘텐츠를 고를 때, 영화를 보거나 짧은 시리즈를 고르게 된다.
이제 회당 1시간이 넘는 16부작은.. 힘들다.
그래도, 슬의생을 너무 재밌게 본 사람으로써 언젠가 감빵생활도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