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가 거의 한 달 남았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많은 일을 했지만, 정말 마무리된 것이 없다. 그래도 빠르면 상반기, 늦으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일들이 많다.
너~무 바빠서 갑자기 작년 회고를 보고 싶어져, 봤다.
너무 바쁜 나머지 하고 싶었던 것이 있는데 놓치진 않았나 돌이켜봤다.
정말 신기하다. 회고에 하고 싶다고 썼던 것 중에 하고 있는 것이 없다.
대단하다. 그래도 아직 하반기가 남았으니 도전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나는 분명 계획형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계획대로 하고 있는 게 없다니.
계획과 다르게, 다른 일로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
그냥 워커홀릭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