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만들고 나니, 여기저기 알리고 싶어졌다.
앱 공개 이후 2주..?정도 디버깅만 했다. 이제 쓰는데 불편한 점은 없다.
개선할 것들은 많지만.
일기에 쓰면서, 인스타에도 공개하고 쓰레드에도 공개했다.
신기하다며 받아보는 지인도 있고,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마음에 든다며 받았다.
정작 관심을 받으니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 모르겠더라.
그냥 감사하다고만 했다.
이제 MVP가 공개된 상태이기 때문에, 프로세스 이코노미 책을 따르자면 이제 과정을 다 공유하면서 피드백을 받아가야 하는데, 참.. 구구절절이 어렵다.
“이런 버그가 있어서 고쳤어요.” “안드로이드 심사는 금방 끝났는데 iOS는 좀 걸려요. 좀 기다려주세요”
이런 얘기를 소소하게 구구절절 (아무도 안보더라도) 쓰면 되는데, 참 안써진다.
몇번을 쓰려고 시도했다가 닫았다.
그런데, 영어권 커뮤니티에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딧의 사이드프로젝트 커뮤니티에 공유했다.
하나의 댓글과 하나의 DM을 받았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고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는것이었다.
주로 보는 사람이 지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 편하긴 하다.
조금은.. 대외활동도 해볼수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