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있어야 한다.
언제나 모든 걸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웹 서비스를 만들면서 버튼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버튼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지 않는다.
앱을 만들면서 < 모양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뒤로가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어쩌면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을 위해 여기에 배치한 <는 뒤로가는 버튼이고,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다가는 아무것도 만들수 없게 된다.
결국 만드는 구성원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선이 필요하지만, 참 어렵다.
누군가는 왜 설명을 하다 말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딱 맞을 수도, 누군가는 왜 이렇게까지 자세히 설명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것을 결국 맞춰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맞춰가야 한다는 점과, 설명을 덜해도 알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적어도 구성원이 적을 때는.
효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맞춰가는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