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나는 머리

오랜만에 머리에서 김이 나는 기분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조금) 끝나고 회사 일에 몰두하고 있는데,
일에 몰입 정도가 다르다.

덕분에 밀렸던 일을 열심히 쳐내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에 열이 나는 기분이 들었다.
진짜로 열이 나진 않았고, 오랜만에 오래 집중한 기분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김 나는 기분이 든다고 해서, 무리했다기보다 쉬라는 신호로 느끼고 쉬었다.

잠깐 쉬니 금방 괜찮았다. 기분도 좋았다.
회사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덕분에(?) 더 집중하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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