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트

게임 회사에는 크런치 모드라는 것이 있다.
게임 회사를 다녀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지만,
기간을 정해놓고 야근,철야를 강행하며 달리는 모드 정도로 안다.

그정도는 아니지만, 우리회사도 시작됐다.
길게 리스트업 되어 있던 일을 드디어 쳐내기 시작했다.

우선, 오래 걸리는 외부 연동과 관련된 일을 전부 넘겼다.
소셜 로그인 심사, 본인인증 심사, 앱 개발용 계정 심사 등 다 넘겼다.

실서버 배포를 위한 준비도 얼추 되어간다.
사실 오늘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결제를 미리 활성화해놓지 않았더니 서버들이 강제종료되서 파일시스템이 깨져있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구축했다.
다행히 DB는 스냅샷이 있어서, 데이터 유실은 없었고 다시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하.. 일기를 쓰다 쎄~해서 확인했는데, 버킷 마운트를 안해놔서 디스크가 풀나있었다.
이것만 벌써 3번째인데, 참.. 휴먼에러가 너무 많다.-ㅅ-

그리고 오늘은 B형에게, 기존에 엎어졌던 소식이 새로 들려왔다.
금요일에 미팅하기로 했는데, 과연 부활할 것인지, 다시 엎어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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