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기로 했는데, 마감이 아주 이르다.회사 서비스도 마감이 정해져있다.덕분에 상반기가 너무너무 바쁠 예정이다. 그래서 틈날 때 책을 쓰기로 했다.마감 덕분에 목차를 완성했다. 목차를 보내고 검토를 요청했다.사실 주말에 한챕터를 써볼까 했는데, 새 책을 논의하는 거라 목차가 결정되면 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고, 미뤘다. 역시 모든 일에는 마감이 필요하다.지켜지지 않더라도 말이다.뭐.. 그렇지만 지금 결정되어있는 마감은 안지켜지면…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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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지난 주말까지 A의 책 리뷰를 마쳤다.그리고 이제는 A의 수정 완료 메일이 하나하나 알림으로 오고 있다. 내가 책을 리뷰할 정도가 될까 싶다가도, H가 예전에 영화에 대해 얘기했던 것이 떠올랐다.“영화에 대해 잘 모르지만”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그런건 없다고 했었나..여튼 책에 대한 피드백도, 자격이라기보다는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했다. 워낙 책을 안읽어서, 다 읽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다. 일단, 책은… Continue reading
건강한 콘텐츠 배치
며칠 전 GeekNews에서 재밌는 글(읽은 내용이 당신을 만든다,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을 읽었다. 난 정말 책을 안 읽는다. 좋다는 걸 알지만, 몰입을 잘 못하고 지루하다.그리고 호흡이 너무 길다. 10~20분 유튜브 영상도 길어서 쇼츠를 보는 마당에.. 며칠을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이 글을 읽고 생각을 고쳐먹었다.인상 깊은 문장은 GN+의 의견 부분이다. 온라인 콘텐츠도 마찬가지임. 블로그나 SNS에서 접하는… Continue reading
책을 못읽는 사람
내 주변 사람 중에 독서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책이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거나, 내 기준으로 곧 성공할 사람들은 전부 책이 중요하다고 하고 독서를 즐긴다. 한때 독서를 즐겼던 적이 있다. 한때 라고 하기엔 너무 짧았던 때이니, 한 순간이라고 하겠다.웹툰을 책으로 사서 본 것도 독서라고 친다면 두 번의 순간이긴… Continue reading
배우기 위한 가르침
Django를 사용한지 벌써 12년이 넘었다. 처음 사용할 때는 ORM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SQL을 안짜도 된다고 신나게 썼던 기억이 있다. 한날님 강의도 보고. Django에서는 RDB의 테이블과 매핑되는 모델을 정의하고 외래키도 객체로 연결한다. 만약 post 객체에 외래키로 user가 정의되어있다면 user 내 name 필드를 출력하고 싶을 때 아래 처럼 쓸 수 있다. 과거에 난 놀랍게도 post를 가져오는 시점(SELECT)에…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