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라고 하기엔 일정이 없었다. 오전에 숙소에서 수영을 하다 가기로 했는데, 아내는 몸이 안좋아서 쉬고 나만 했다.오전 내내 수영을 하려 했으나 짧게만 하고, 바로 집으로 출발했다. 아내가 경주에서 집까지 운전하기로 했었으나, 컨디션이 안좋아,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 내가 운전하기로 했다.그렇게 1/4쯤 지났을 때, 아내가 운전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넘겼다.아내는 이제 운전을 곧잘 해서 편하게 왔다. 심지어 거의…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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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2일차
오늘은 2일차로 숙소에서만 보내기로 한 날이다. 아내와 아침으로 미리 사둔 컵밥을 먹고, 숙소에서 쉬었다.늦잠도 잔 터라, 오전에 수영하긴 애매해서 침대에 누워 오랜만에 잉여롭게 보냈다. 점심은 숙소 근처 식당에 갔는데, 갈치조림이 너무 맛있었다.네이버 리뷰에 로컬 맛집이라는 리뷰를 보고 갔는데 아주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점심을 든든히 먹고, 숙소에서 수영을 시작했다.아내는 나트랑 여행에서 알려준 수영은 잘 하고, 이제 팔… Continue reading
경주 여행 1일차
새벽에 호텔에 도착하고, 8시까지 늦잠을 잤다.바로 아침을 먹고 싶었지만, 아내가 8시 30분에 먹자고 해서, 기다렸다 먹었다. 싸게 예약하고 아침까지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했더니 기분이 좋았다.11시까지 숙소에서 꽉 채워 쉬고, 일정을 시작했다. 입실까지 시간이 있어, 지나번 경주 여행에서 못 봤던 석굴암을 갔다.그리고 H의 추천으로 쑥부쟁이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마침 아내가 연잎밥을 좋아한다고 해서 최고의 추천이 되었다…. Continue reading
여행 계획 (이었던 것)
이번 연휴에는 아내와 경주 여행을 가기로 했다.원래 계획은 토,일,월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었다.연휴 시작 일자라 조금 막힐 것 같아서 새벽 6시에 출발하기로 했었다. 아내는 오늘 휴가 날이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는지 연휴에 경주 가는 사람들의 소요 시간을 듣고 걱정된다고 했다.그러다 처제가 명절마다 부산에 내려가는데 10시간이 걸렸다는 얘기를 듣고 안되겠다고 했다. 그렇게 갑자기 계획이 바뀌었다.오늘 출발하기로 했다. 그런데…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