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tter로 3개의 앱을 오픈하고 나니 간단한 앱은 금방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필름업 앱을 야금야금 만들었다. 다행히 오래전부터 웹을 서비스하고 있어서, 기획이 추가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앱을 완성할 수 있었다. 운 좋게 인앱결제도 개발해 본 터라 꽤 빠르게 개발이 진행됐다. 업무시간에 빌드 시간이 오래 걸릴 때 잠깐 개발하거나 일하기 싫을 때(?) 사이드 프로젝트처럼 진행했다….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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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후기] 자기 객관화
최근 개발바닥에 인프런 CTO 향로의 고민이라는 콘텐츠가 올라왔다. 향로 님의 고민이 담겨있는 영상이었다.퇴사자가 나오는데, 자세히 얘기하진 않았지만, 더 좋은 기회로 인해 퇴사한 사람들도 있는 듯했고, 생각이 달라서 퇴사한 사람도 있는 듯했다. 이런 주제로 시작했으나 주된 내용은 개발에 대한 성장 방법에 대한 얘기도 있고, 신기술에 대한 관점을 얘기하기도 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향로 님은 어떤… Continue reading
리액트 계기와 느낀점 (feat. Next.js)
이 주제는 꽤 오래전에 임시 글로 저장해 두었던 주제이다. 최근 리액트와 Next.js에 대한 포스팅을 자주 했는데 이 시점에 마무리 느낌의 글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쓴다. 리액트를 처음 고민하게 된 계기는 별거 없다. vue보다 핫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사실 냉정히 얘기하면 우리 회사 규모에서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어서 Vue + Nuxt면 충분했고, 오히려 효율도 더… Continue reading
공식 문서 만세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SEO 이슈가 있었다. 불과 며칠 전에 Next.js 13과 chakra 사이의 이슈로 보고 우회를 적용했었다. 그 이후에 (이제서야) Next.js의 모든 문서를 정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았다. 인스타그램 같은 서비스는 이런 상황에 어떻게 SEO를 할까 궁금해서 코드를 열어보니 내부 콘텐츠는 하나도 없고 서버 사이드에서는 헤드의 메타들만 반환하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 우리 서비스도 그렇게 만들면… Continue reading
GCP의 함정 팁
많고 많던 외주를 거의 다 마무리하고, 잠깐 시간이 남아서 미루고 미루던 파트너사 서비스의 배포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미 2년이 넘게 개발 & 운영뿐만 아니라 리뉴얼도 여러 번 거치고 고도화까지 하고 있으니, 외주라기보다는 파트너에 가깝다. 어쨌든 매번 내가 직접 GCP 콘솔에 접속하여 배포하다가, 언젠가 꼭 배포 시스템에 포함시키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이뤘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블로그인 라이브러리에서 다루고,… Continue reading
Next.js 13의 SEO
Next.js 13버전에서는 App Router라는 개념이 추가되었고, 13.4 버전부터는 해당 기능이 안정화되었고 기본값으로 활성화되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서버 컴포넌트가 생겼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 점 덕분에 다른 써드파티 패키지들에 이슈가 많아졌다. 꽤 큰 규모의 디자인 시스템인 chakra ui도 Next.js 13의 App Router를 쓰는 경우 모든 컴포넌트에 ‘use client’를 사용하여 클라이언트 컴포넌트로 강제해야 했다. (기본적으로 모든… Continue reading
때아닌 블로그 장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공간이 어제 고장 났다.꽤 오래 서버 운영을 해와서 트러블 슈팅에는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생전 처음 보는 양상이었다. 우선 상황을 돌이켜보면, GCP를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모니터링에도 문제가 없었으나, 웹이 접속 안 되는 건 당연하고, SSH도 접속이 안되고 직렬접속도 안되었다. 즉 내가 시스템에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완전… Continue reading
경력과 경험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고민했던 경력과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작성해 봐야겠다. 이전 포스팅에서 어느 정도 비치긴 했지만, 내가 개발해 온 경력과 경험 중 이름을 대면 알만한 곳은 없다. 개발해온 환경을 생각해 보면, 내가 원래 할 줄 아는 수준의 개발 능력에 도메인 지식이 추가되면서 경력이 쌓였다. 그 중엔 리눅스, 클러스터 환경과 같이 도움이 되는 것도 있었고, 지금은… Continue reading
사이드 프로젝트
언젠가, 어딘가 이런 얘길 했던 적이 있다. 사업을 하면 일과 여가의 구분이 없어져서 사이드 프로젝트 하기가 어렵다고.사실 지금도 생각이 크게 바뀌진 않았다. 요즘 즐겁지 않은 외주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러다 외주 일을 하기 싫을 때나, 빌드가 오래 걸릴 때 틈틈이 필름업 앱을 개발하고 있다. 필름업은 아직 앱을 만들 계획이 없었으나, 비디어스와 외주 앱도 개발하고… Continue reading
기획의 변경
연휴가 시작되었지만, 고객사의 앱 심사가 급한 시점이다.그래도 개발은 마무리가 거의 마무리가 되어서, 심사를 넣었다. 당연히(?) 리젝되었다. 결제와 포인트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앱이 겪는 문제일 것이다.여러 얘기가 있었지만 결국 포인트를 얻기 위한 수단(결제)을 웹에 연결해서 제공하면 안된다는 것이다.심지어 쿠폰도 콘텐츠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결제 수단으로 보고 삭제를 요구한다. 이 모든 것이 인앱결제를 지원하면 문제가 없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