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로 다짐

이번주 라이브러리 주제로 “변화”에 대해서 썼다.머릿속에서 산재되어있던 생각이, 글로 옮겨지면서 정리가 됐다. 많은 것들이 변하는 현재 상황이, 결국 성장이고 나와 회사가 커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번 글을 쓰면서 신기했던 점은, 내 생각이 글로 옮겨진 것을 보고 인식하게 되었던 점이다.글의 모든 내용이 다짐과 확인처럼 느껴졌다. 어쩌면 바람처럼. 바쁘다는 핑계로 글쓰기를 멈췄지만, 라이브러리가 있어서 다행이다.

변화를 대하는 자세

오늘은 대표들과 야간 라이딩을 했다. 최근 회사도 변화하고 있고, 대표들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서로, 스스로가 느끼고 있다.변화라고는 하지만, 정확히는 커지고 있다고 느낀다. 그 와중에 오늘 잠수교 근처 편의점에서 저녁을 먹던 중 메일이 하나 왔다.서비스의 변화가 필요해지는 메일이었다.사실상 지금 돌리고 있는 광고가 무색해지는 메일이었다.과거의 우리였다면 어떡하냐며 마라톤 회의를 이어 했을 것 같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고 고민했다…. Continue reading

말복 월간 저녁

오늘은 원래 A, H와 야간 라이딩을 하기로 한 날이었다.퇴근 시간이 다가오는데,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라 급 월간 저녁을 가졌다. 마침 말복이라 삼계탕을 먹었다. 메뉴 이름은 누룽지 삼계탕이지만, 삼계탕과 백숙 사이 어딘가 있는 음식이었다.그렇게 저녁을 먹고 2차로 맥주집을 가서 맥주를 마셨다. 월간 저녁을 하면, 회사 얘기를 할 때도, 일상 얘기를 할 때도 있다.오늘은… Continue reading

스트레스와 관계

사람들은 가끔 본성에 대해 얘기한다.술에 취한 모습이 본성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뭐.. 본성이라고 정하고 싶진 않지만, 인간 관계에 있어서 알면 좋을 만한 환경이 스트레스 환경이다.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나를 돌이켜보면 당연히 예민해지고, 짜증도 나고, 이 스트레스를 해결하려는 좁은 시야의 목표에 갇힌다.그러다 보니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 바라보게 되어, 평소라면 더… Continue reading

첫 야간 라이딩

올해 첫 야간 라이딩을 개시했다.잠수교 근처 편의점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지난 내기에서 A가 져서 저녁을 샀다.최근 회사 얘기도 나누고, 저녁 라이딩을 곱씹으며 즐겼다. 우연히 잠수교에서 음악이 나온다는 것도 알았고, 다리에서 분수쇼를 하는 것도 알았다.그렇게 1시간정도를 타고 집에 왔다. 탈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고, 쉬엄쉬엄 타는 것 같았는데,집에 와서 씻으니 힘들었나 보다.피곤하다. 그래도 너무 개운하다.

긴급 정책

오픈 일정이 많이 빠듯하다.바쁠 때는 함정이 있다.정신없이 일하고, 야근도 하고, 바쁘게 지내면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렇게 바쁘게 달려도, 일정이 빠듯하다.자칫하면 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오전 미팅에서 일정을 검토했다.남은 일이 많은 것도 있지만, 감이 안잡힌다.그러니 시간을 조금 더 써야 한다. 그렇게 멘탈이 깨지는 듯 했으나, 한편으로는 이 규모의 서비스를 우리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기대된다.정말 또 다른… Continue reading

월간 저녁과 자전거

A와 H에게 자전거를 영업했었다.그리고 같이 탔다. 그 후로 두 달 정도 흘렀다.같이 자전거를 사러 갔다. 꽤 비싼 자전거를 샀다. 너무 웃긴 점은 셋이 같은 자전거를 골랐다.키순으로 사이즈를 한 치수씩 키우면서 사게 되었다. 큰 소비를 하고 한껏 커진 마음을 안고 월간 저녁을 갔다.간소하게 치킨을 먹으러 갔고, 자전거 얘기, 회사 얘기, 사람 얘기 등을 나눴다.치킨은 정말 맛있었지만,… Continue reading

사무실 야근

우리 회사는 화,목 재택이 가능하지만, 일이 너무 많고 집중하기 위해 출근했다.혼자 출근하니 듣고 싶은 노래도 크게 틀어두고 일하고,집중도 잘 된다. 늘 일찍 퇴근하고 집에서 야근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야근했다.일은 잘 되서 좋다만, 이번 주 운동은 글렀다.그래도 이제 서비스 오픈이 다가온다는 것이 느껴진다.아무리 계획해도, 오픈이 다가올 수록 일이 많은 것은 어쩔수 없나보다. 어제 일기의 당근을 향해~~

당근 당근

오늘은 주간 회의가 있던 날이다.서비스 오픈 일정을 보니, 매우 빠듯했다. 아무리 봐도 기존 일정은 맞출 수가 없다.뭐, 별수 없으니, 일정을 조정했다.하지만 조정한 일정조차 사실 말이 안 됐다.도무지.. 될 것 같은 일정이 아니었다. 미팅이 끝나고, 엉덩이가 회의실 의자에 붙었다.일을 시작하면 계속 달려야 한다는 걸 너무 알았다.그렇게 회의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너무 많은 일이 있어, 의욕이 안… Continue reading

인턴 첫 회식

인턴이라고 하지만, 아는 사이인 사람들을 데려왔던 터라 조~금은 달랐다.일단 나는 조금 덜 어색했다. 물론, 덜 어색한 만큼 회사 사람들과 학생들을 모두 아는 중간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연결에 애를 먹었다. 그래도 꽤 성공적이었다.회식이 성공적이랄게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많다.일단 주고받은 얘기를 곱씹어보면 어느 정도 하고 싶은 얘기를 나누는 자리였던 것 같다.그리고, 꽤 오랜 시간 회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