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에 온지 1년이 다되어간다.전체 인테리어를 하고, 꽤 큰 돈을 써서 하고 나니 손대지 않더라도 너무 이쁘고 너무 편했다.그런데 역시, 아쉬운 점도 있고 내 입 맛에 맞추고 싶은 부분이 생긴다.아내도 마찬가지다. 아내가 뭔갈 들이고 싶어할 때면, 편의보다는 이쁜걸 좀 더 즐기고 싶다고 미뤘는데, 다 즐겼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하나씩 들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집을 커스터마이징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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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수비드, 집 공사
동서의 추천으로 수비드를 해봤다. 밥솥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해서, 오늘 먹을 김밥용 밥을 짓고 바로 수비드 준비를 했다.알리에서 2천원 주고 산 진공기계로 삼겹살을 진공팩이 넣고 수비드를 했다.75도 물을 담고 보온으로 약 9시간을 익혔다. 저녁에 간장 소스에 살짝 겉을 구워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삼겹살을 정말 좋아하지만, 수비드 만큼은 삼겹살보다 살코기가 많은 고기가 어울릴 것 같다.이렇게 부드러워지다니.. 머지 않아… Continue reading
타꾸
워크샵 이후 첫 출근이었다. 오늘은 다 같이 워크샵에서 샀던 물품과 사진으로 타공판을 꾸미기로 한 날이었다.주간 회의를 조금 이르게 마치고 사진 셀렉과 타공판 꾸미기를 시작했다. 이사오면서 입구를 타공판으로 막고 꾸미자는 얘기를 나눴었는데, 어느새 해가 바뀌고 시간이 흘렀었다.드디어 꾸미는데, 워크샵 가서 즐거웠던 기억도 다시 생각나고, 꾸미는 과정도 너무 즐거웠다.사진 10장 고르는 일이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타공판에 아직… Continue reading
인테리어의 변수 – 5
아마도 이번이 인테리어의 변수 시리즈 마지막일 것 같다. 사실 이번 편은 인테리어와 이사 전체를 아우르는 얘기다. 이사한 지 꽤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사실 며칠 안 되었다. 10일 저녁에 왔으니, 일주일도 채 안 된 셈이다.들어오자마자 필요한 물건들을 잔-뜩 사고 조립하고, 또 사고 또 조립하고 반복했다. 그래서 정리는 얼추 되었는데, 살다 보니 인테리어 이슈가 눈에 보이기… Continue reading
이 동네 핫플레이스
어제는 이사도 하고, 수많은 변수도 해결하느라 정신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재밌는 경험을 했다.인테리어를 2달 가까이 했더니, 아파트 내 거주하시는 분들이 집이 궁금하다고 구경을 오셨다. 총 3명 정도 왔다 가셨다.다들 너무 좋으신 분이고, 동네 설명도 해주시고 덕담도 해주셨다. 다들 집 구조를 다 바꾼 거냐며, 돈을 얼마나 들었는지도 물어보고, 굉장히 관심을 많이 주셨다. 공사 전에 소음 때문에 양해를… Continue reading
인테리어의 변수 – 4
이사 날이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새로 구매한 것도 많다 보니, 오늘은 정말 많은 일정이 겹쳐있었다. 시스템 장 설치도 오늘이었고, 냉장고,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가전 설치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설치 등 전부 오늘이었다. 다행히 일정은 큰 문제 없었다. 다만 인테리어에서 많은 변수가 발생했다. 정말.. 여지껏 있었던 변수와는 비교가 안되었다. 참고로 지난 변수들은 업체 측에서 잘 수정 반영해… Continue reading
인테리어의 변수 – 3
오랜만에 인테리어의 변수 시리즈다. 하하 변수가 없길 바랐지만 결국 생겼다. 이제 인테리어가 마무리 되고 있다 보니 시간 여유가 될 때마다 가보고 있다. 오늘도 아내와 파주에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둘러봤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조명까지 세팅되고 나니, 처음 봤던 집의 모습은 없고 완전히 새로운 집이 만들어졌다. 너무 만족하면서 둘러보다가 디테일을 살펴보기로 했다. 당연히 아직 공사… Continue reading
중간점검
오늘은 새집의 커튼과 가구 실측이 있는 날이었다. 이렇게 누군가 방문해야 하는 일정은 대개 시간 단위 일정 조율이 어렵다.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네 집에 가야 하는 날이라 일정 조율이 필요했다. 다행히 오전 9시 30분에 모든 실측 일정이 완료되었다. 아내와 같이 방문하고 일정 이후에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꽤 남았다. 그래서 중간 점검을 해보기로 했다. 거의 2시간을 둘러봤다…. Continue reading
인테리어의 변수 – 2
어떻게 보면 오늘은 예정된 변수였다. 타일 공사까지 마무리되고, 업체와 함께 실측한 이후 가구를 구매하는 날이다.안방 붙박이장과 옷방의 시스템 장을 구매해야 했고, 커튼까지 구매해야 했다. 오전에 집에 들러서 가구가 배치될 위치의 치수를 쟀다. 그리고 가구 회사에 가서 견적을 받았다. 충분히 치수를 재고 갔다고 생각했지만, 놓친 부분이 많았다. 특히, 집의 구조 자체를 변경하다 보니 안방에 하수관이 지나가는데,… Continue reading
인테리어의 변수 – 1
인테리어는 이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수가 많다.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예상을 훨씬 웃돈다. 처음 도면을 받고, 도면대로 설계하고 계획하지만, 실제 장판도 다 뜯고, 화장실도 다 깨봐야 안다. 1. 화장실이 작다. 화장실이 작은 게 뭐 대수냐고 할 수 있지만, 화장실이 작아서 문이랑 변기랑 만난다. 그래서 처음 계획은 물탱크 없는 변기를 설치해서 공간을 넓히는 것이었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