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의 추천으로 수비드를 해봤다. 밥솥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해서, 오늘 먹을 김밥용 밥을 짓고 바로 수비드 준비를 했다.알리에서 2천원 주고 산 진공기계로 삼겹살을 진공팩이 넣고 수비드를 했다.75도 물을 담고 보온으로 약 9시간을 익혔다. 저녁에 간장 소스에 살짝 겉을 구워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삼겹살을 정말 좋아하지만, 수비드 만큼은 삼겹살보다 살코기가 많은 고기가 어울릴 것 같다.이렇게 부드러워지다니.. 머지 않아…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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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오늘은 오랜만에 아내와 요리를 해먹었다. 유튜브 쇼츠에서 본 요리인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술안주 같은 요리다. 얇게 밀면 바삭한 과자같이 될 것 같은데, 살짝 두껍게 했더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요리가 되었다.아내도 만족했다. 나도 만족했다.오랜만에 요리에 성공했다. 다만 아내와 나는 사진과 정말 안 친하다.사진이 없다.
주말 요리
주말을 맞이해서 냉뿌를 했다.엄마의 사랑으로 받은 식재료가 정말 많은데, 꽤 오래전에 받은 게와 낙지가 있었다. 저녁메뉴는 꽃게탕으로 정해졌다.요리하면서 맛볼때는 그냥 그랬는데, 옮겨서 먹으니 괜찮았다.역시.. 요리는 재료빨이다. 낙지는 다음날 아침에 먹기로 하고 아내가 볶음을 했다.먹어보라며 한점 들고 오는 표정이 안좋았다. 맛없다면서..그런데 너무 맛있었다. 메인 식재료 두개를 털었더니 기분이 좋다.
수제비
아내가 갑자기 수제비 어떠냐고 물었었는데, 오늘 갑자기 수제비를 해주겠다고 했다.그래서 갑자기 밀가루를 사러 장보러 다녀오고, 수제비를 해줬다.첫 반죽은 실패했지만 두번째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중간에 어떤 고추가 매운 고추인지 모르겠다고 해서, 먹고 판단하느라 입이 굉장히 매운 순간도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흐르고 수제비가 완성됐다고 불렀다.정말 맛있었다.술 생각이 났지만 참았다. 인스타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참…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