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워크샵이 끝났다. 서비스와 회사 얘기로 가득 채운 워크샵이었다. 어려울 것 같았던 논의도 정리가 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다.언제나 느끼지만, 워크샵 기간이 제일 스타트업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즐겁다. 정리가 필요한 아이디어도 있고, 회사로 돌아가 곱씹어 봐야 하는 아이디어도 있다. 만 3년이 지나고 또 다른 스테이지에 접어들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워크샵을 보낼 때마다…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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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문어발 스타트업
LAH가 운영 중인 자사 서비스는 4개 정도 된다. 비디어스, 필름업, 장비모아, 영상인. 운영 중이라고 해서 모든 서비스에 마케팅 비용을 쓰거나, 시간을 쓰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MVP로 PMF를 테스트해 보기 위해 운영 중인 것도 있고,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업데이트 중인 서비스도 있고, 외부 요소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도 있다. 잘 알려진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서비스명과 회사명이 함께 가는… Continue reading
공유오피스를 가지 않은 이유
LAH의 사무실은 종로에 있다. 첫 사무실은 상암에 위치한 작은 사무실이었지만, 지금은 종로에 매우 가성비 좋은(?) 곳에 있다. 처음 사무실을 구할 때부터 공유오피스는 관심 없었다. 정말 초창기에 회사를 설립하기 이전에 단순히 사업 아이템만 논의했을 당시에는 몇몇 공유오피스도 고려하긴 했지만, 결국 발품을 팔고, 사무실을 구했다. 우리가 홈피스에서 지내다, 진짜 사무실이 필요해져서 구할 즈음에는 공유오피스가 흥행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Continue reading
왜 사업을 하는가
H의 제안으로 쓰게 되는 글인데, 정말 가감 없이 써보려고 한다. 사업과 관련된 커리어라고 하면, 첫 사업인 슬기로운생각을 운영하다 약 1년 반 만에 정리했고 사다리필름에서 일했다. 사다리필름에서는 1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일을 하고, 내가 생각한 방향과 달라서 나오게 되었다. 이후, 무슨 생각으로 사업을 하게 되었을까.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 강의를 해야 해서 이때 이미… Continue reading
스타트업의 외주에 관하여
스타트업에서 외주를 한다는 것은 언제나 갑론을박이 있는 주제이다. 정부지원사업처럼 “해야한다“와 ”하지말아야한다“가 나뉜다. 이전에 포스팅한 “투자없는 스타트업의 3년”에서 외주 개발을 언급하긴 했지만,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볼까 한다. 어쩌면 LAH가 외주를 하게 된 당위를 찾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회사가 정부지원사업을 하고, 외주를 하는 이유는 아마 돈일 것이다. 회사를 운영하는 데 돈이 필요하니, 힘들어도 제안서를 쓰는 것일… Continue reading
투자없는 스타트업의 3년 – 3
다음 시리즈의 글로, 이 글은 세번째 글입니다. 회사 (최소한의) 체계 만들기 체계는 뭘 말하고, 언제 만들어야할까? 일단 내가 말하는 체계는 체계라는 거창한 말보다 오히려 회사 운영과 관련된 룰과 도구 정도 인 것 같다. 휴가를 관리하거나, 사내 메신저나, 회의록을 기록하는 공간이라던지.. 이런 것들이다. 처음 L,A,H 셋이서 시작할 때는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다. 정말 매일같이 붙어있고 얘기하고, 집에… Continue reading
투자없는 스타트업의 3년 – 2
다음 시리즈의 글로, 이 글은 두번째 글입니다. 외주 개발 회사를 운영하는데는 당연히 돈이 든다. 몇몇 사람들은 직원이 없다면 헝그리 정신으로 미래를 보고 달릴 수 있지 않냐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정말 쉽지 않다. 회사를 차리고 운영할 정도의 용기와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어딜 가도 대우받을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오는 기회 비용도 보이고, 무리하다보면 건강이 나빠질… Continue reading
투자없는 스타트업의 3년 – 1
다음 시리즈의 글로, 이 글은 첫번째 글입니다. 한달 전즘 회사를 설립한지 만 3년이 되었다. 회사를 설립하기 전 논의했던 기간을 합치면 최소 6개월은 더 지난 것 같지만, 어쨌건 회사가 생기고 나서 본격적이 된 것은 맞다. 우리는 다른 스타트업들과 달리 투자를 받지 {않았|못했}고, 이런 환경의 스타트업이 어떻게 3년을 보내왔는지 스스로를 케이스 스터디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3년간 대표들이… Continue reading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스타트업
LAH는 스타트업인듯 아닌듯한 회사다. 벌써 만으로 3년이 되기도 했고 자금 조달을 위해 외주를 하고 있는 부분이나, 여러 면에서 스타트업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부분들이있다. 그래도 스타트업이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세 대표가 지향하는 바가 스타트업이기 때문이다.스타트업을 지향한다고 하면 “투자”를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빠른 개발과 시장 반응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더 지향한다. 이 글에서는 다른 스타트업을 바라보면서 든 생각을…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