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하나 완료

일정을 하나 끝냈다.4월은 정말로 내 인생에서 손꼽힐 정도로 바빴고, 스트레스도 많았다.월말은 더더욱 일정이 겹쳐있었다. 그래도 걱정했던 강의는 잘 마쳤다.마지막 평가문제에 이슈가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어찌 잘 될 것 같다. 아무리 바빠도 시간은 가고,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어떻게든 결론이 난다.강의는 잘 마쳤고, 남은 프로젝트와 여러 일들도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이다. 강의를 나간 3일 동안 회사는… Continue reading

3일 강의 시작

3일짜리 강의를 시작했다.컨디션은 좋고, 체력도 문제 없었다. 다만 힘들었던 점은 목이 조금 아프고,무릎이 아팠다.강의 컨디션은 너무 좋았다. 시간이 흐르고 발성을 조금 바꿔서 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했다.마이크 위치도 바꿔서 목소리가 조금 더 잘 들어가게 했다.하지만, 앉았을 때 수강생들의 표정이 잘 안보여서 서서 강의할 수 밖에 없었다. 하루종일 서서 강의하니 무릎이 너무 아팠다.집에오니 더 아팠다.아무리 스트레칭하고… Continue reading

주말 출근

아무도 없는 주말 출근이었다.비가 오나 안오나 싶었는데, 비가 왔다.그래도 아침 일찍 나왔다. 조금 귀찮았지만. 주말은 확실히 출근하면 효율이 정말 좋다.오늘도 그랬다.마감이 얼마 안남은 프로젝트의, 중요 일을 꽤 진행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그래도 슬슬.. 주말 출근은 안하고 싶다.그런 회사를 만들기로 했는데.. 하하 그런 부분이 얼른 현실이 되길.

QA 투입

잠깐 꿈을 꿨다.책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보다 바빴고, 생각보다 내 손을 타야했다.뭐 사실 당연한거긴 한데, 오히려 욕심을 부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고생하는 걸 뻔히 알고 있지만, 손 봐야할 것들이 많은 걸 보니아마 각자 마음도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른 회고도 하고, 1on1을 하고 싶다.이제 정말 팀장이 필요할 때 같다. 마침 집에… Continue reading

협업의 한계

여러 프로젝트를 협업해서 만들고 있다.전문가끼리 만나 도메인을 공유하고, 기술로 잘 포장하여 서비스를 만든다. 나와 A, H가 같이 서비스를 만들 때는 생각보다 호흡이 빠르다.그리고 피드백도 빠르다.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어디서 빠르게 진행하고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감으로 아는 것 같다. 협업은 이 호흡을 가져갈 수 없다.작은 것 하나도 독단할 수 없고, 확인이 필요하다.대부분의 의사결정은 확신할 수 없는 것… Continue reading

하기 싫은 것 부터

하기 싫은 것부터 하는 것이 좋다고 H와 A가 얘기해줬다. 일이 많을 땐 하기 싫은 것부터 해야, 에너지가 맞다고 했다.그래서 하기 싫은 것 부터 하니 아주 수월했다. 그래서 오늘은 하기 싫은 초기 프로젝트 셋업을 했다.필름업 프로젝트는 정말 바로 하고 싶은 프로제트였지만, 초기 프로젝트를 셋업하는 것은 아주 귀찮은 일이다. v0를 이용해서 셋업해야하나 고민하다,결국 기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부… Continue reading

다시 초심으로

만우절이 무색하게, 어쩌면 근래에 가장 진심인 하루를 보냈다 회사를 처음 만들 때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필름업이다.그 이후로 한번도 서비스를 멈추지 않고, 리뉴얼을 거듭하며 현재까지 유지중이다.웹 서비스가 특별히 잘되진 않지만, H의 꾸준한 SNS와 콘텐츠 관리 덕분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우리가 바라는 서비스의 모습은 아니다.아니, 사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그동안 회사가 커지면서 수익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Continue reading

선배가 있다는 것

오늘 밥을 먹다 A가 나에게 해준 말이 있다.개발팀 회의중에 내가 팀원들에게 했던 말 중, 일정과 관련해서 얘기한 부분에 대한 얘기였다.여러 지표로 알 수 있지만서도, 말로 직접 정리해서 얘기해주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는 말이었다. 오늘의 이 말 외에, H도 언제나 내가 선배(?)로써 먼저 가는 길을 공유하는 게 크다고 했었다. 2년전만해도 잘하고 있는지 불안하다며 여기저기 묻고,… Continue reading

도메인 검증

오늘은 도메인 전문가(?) B 형을 만났다.새로 준비중인 서비스에 대해서 가장 잘 알기 때문에,어느정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검증을 위해 만났다. 플랫폼 B2C 서비스에서 B를 담당할 영역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했다.나는 그 도메인에서 사업을 해봤어도,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너무 놀라웠다. 너무나 폐쇄적이면서 너무나 대중적이었다.이런 시장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이런 서비스가 없다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다.우리는 그점을… Continue reading

유튜브로 보는 플랫폼

최근 슈카월드에 유튜버와 관련된 영상이 올라와서, 봤다.부업의 시대라는 얘기를 하면서, 본인의 경험으로 팁을 몇가지 소개했다.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아야 한다면서,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했다.그래서 워라밸이 안좋다는 얘기도 했다. 플랫폼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다.피드가 존재하고, 피드에 노출되면 수익(인기)과 연결된다.노출되는 기준이 꾸준함이다.그리고 사람들은 노출되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알고 기다린다. 정말.. 좋은 환경이다.콘텐츠의 양을 걱정할일이 없을 것 같고,…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