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 게임

내가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하는 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웹툰이 그렇고 게임이 그렇다. 그중 게임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게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내가 생각하는 종합예술로서의 게임이라고 한다면, 휴대폰으로 하는 아케이드 게임보다는 PC로 하는 다양한 유형의 RPG 게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RPG류의 게임은 스토리가 있다. 이 스토리는 대개 영화보다 시리즈물에 가깝다. 꽤 긴… Continue reading

내가 했던 (대외)활동 – 3

생각해 보니, 사업을 하면서 하게 된 대외 활동도 있었다. 7. 업무 자동화 세미나 슬기로운생각이라는 회사를 운영했을 당시, 사업 아이템을 찾다, 내가 썼던 책을 기반으로 업무 자동화로 브랜딩을 시도했었다. 직접 세미나 자료를 준비하고 신입 디자이너분과 카드 뉴스도 만들고 광고도 했었다. 그렇게 협소한 장소에서 15명이 조금 넘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중소기업에서 업무 자동화를 활용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 Continue reading

내가 했던 (대외)활동 – 2

1편에 이은 내가 했던 활동을 더 적어볼까 한다. 4. 영화 소모임 취미를 만들고 싶었다. 영화는 좋아하는 편이었으니, 재밌을 것 같았다. 영화 소모임에 들어서 사람들도 만나고 같이 영화도 보고 영화에 대한 얘기도 했었다. 걔 중에는 모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후자가 되고 싶어서 영화를 보면서 분석도 해보고, 컷이 어떻게 쪼개지는지도… Continue reading

내가 했던 (대외)활동 – 1

지금은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지만, 대외활동을 많이 했던 시절이 있다.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 것들도 있다. 1. 대학생 시절 과 대표 1, 3, 4학년 때 과 대표를 했었다. 스무 살이 되고 처음 대학교에 갔는데, 장기 자랑을 했었다. 정말 지금 생각해 보면 아찔하지만, 아마 장기 자랑을 하면서 눈에 띄었는지 선배들이 하라고… Continue reading

여유

나의 여유는 마음에서 나온다. 몸이 바빠도, 내가 해야 할일, 하고 싶은 일, 계획된 일 등의 스케줄이 예상되고 그대로 흐르고 있다면 마음의 여유가 있다. 핵심은 예측 가능성에 있는 것 같다. 몸의 여유와는 관계없다. 직장인 시절에 패스트캠퍼스에서 저녁반 강의를 했었는데, 주 2회 강의를 했었고, 퇴근하고 7시부터 10시까지 강의를 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집필도 함께 했었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Continue reading

내가 가장 많이 쓰는 말

애초에 난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다. 정말 친한 사이라면 많을 때도 있지만, 평소에 말이 많지는 않다. 그런 내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은 뭐가 있을까. 무의식적으로 쓰는 말은 당연히 내가 인지하고 있지 않을 테니, 의식적으로 쓰는 말 중에는 “그럴 수 있지”인 것 같다. 이 말은 언뜻 보면 많은 것을 이해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때에 따라서 이것만큼 선… Continue reading

생계형 문어발 스타트업

LAH가 운영 중인 자사 서비스는 4개 정도 된다. 비디어스, 필름업, 장비모아, 영상인. 운영 중이라고 해서 모든 서비스에 마케팅 비용을 쓰거나, 시간을 쓰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MVP로 PMF를 테스트해 보기 위해 운영 중인 것도 있고,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업데이트 중인 서비스도 있고, 외부 요소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도 있다. 잘 알려진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서비스명과 회사명이 함께 가는… Continue reading

내 인생에 없었을 일

내 인생은 대부분 내 선택에 의해서 흘러가지만, 또 사람 인생이란 것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 선택에 의해서는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일을 써보려고 한다.그렇다고 해서 그 선택이 후회되거나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런 일이었고, 나름의 즐거움이 있었다. 예전 글인 왜 사업을 하는가에서 지금 회사 이전에 슬기로운생각이라는 회사를 운영했었다고 쓴 적이 있다. 그 당시 동업했던… Continue reading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대부분이겠지만, “왜”를 생각해 보면 구체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부자의 기준도 물론 다르고. 부자의 기준은 모두 다르니, 각자의 기준이라고 생각하고. 난 왜 부자가 되고 싶을까?사실 별로 생각해 본 적 없는 주제지만, 이번 기회에 생각해 봤다. “왜”를 고민하다 보면 숨기고 싶은 욕망이 보이기도 하고, 마냥 행복하기도 하다. 내가 자라온 환경이 여유… Continue reading

콘텐츠를 반복해서 보는 이유

내 주변 알만한 사람들은 알지만, 난 영화 타짜를 정말 많이 봤다. 대학생 시절에는 거의 1일 1 시청을 했었다. 나중에는 영화를 보면서 모든 대사를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다 원작 만화책을 보고 각색에 감탄하고, 또 여러 번 봤다. 왜 콘텐츠를 여러 번 볼까? 보통 처음 콘텐츠를 볼 때는 내용이 궁금해서 보기 마련이다. 2번째 볼 때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