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은 아내와 연애할 때 사귀기로 한 날이다.(세상에 연애할 때라는 표현을 쓰는 날이 오다니) 나도 기념일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아내도 물론 신경을 쓰지 않는다.나는, 기억하지만 그냥 넘기는 경우고, 아내는 기억을 못한다.굳이 챙기려는 건 아니니 둘다 상관 없다. 오늘도 그랬다.그렇지만, 나는 기억하고 있어서 기억 못하는 아내를 놀리긴 한다. 오늘은 장모님댁에 방문하고, 처제와 동서가 집에 놀러오는 날이었다.결과적으로…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