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정도 놀러간 아내의 친구 집이 있다.그 집에는 아직 돌이 안된 애기가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 놀아줘야할 지 몰랐는데, 그 새 나이가 들었는지 놀아주는 법을 알게 되었다.정확히는 좋아하는 걸 찾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 책도 읽어주고, 인형으로 놀아주고, 탑을 쌓아주면 부수고, 바쁘다.그렇게 3시간정도 놀아줬는데, 꽤 힘들었다.그런데 이걸 하루에도 몇번, 며칠동안 계속 한다니.. 대단하다. 그래도…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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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만
거진 1년만에 친구들을 만났다.그래도 1년에 한번은 봤던 것 같은데, 이번이 가장 오래 안보고 만났던 것 같다. 역시나 오랜만에 봐도 즐거운 시간이었다.오랜만에 보니 달라진 생각과 환경을 공유하고, 시덥잖은 얘기도 하니 그건 그거대로 좋다. 덕분에(?) 과음하고, 집에와서 아내와 3차도 했다.그리고 설거지하다 칼에 베여서 혼났다. 즐겁다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