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가 아니다. 그런데 서로 첫 크리스마스 같다고 얘기했다.집이라는 건, 어떤 것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도 영향이 큰 것 같다. 아내가 평소에 요리를 자주 해준것이 고맙고 생각나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내가 요리를 담당했다.크리스마스 이브 저녁과, 크리스마스 점심을 준비하기로 했다. 저녁은 안심 스테이크와 알리오 올리오였다. 오븐을 처음 써봤는데, 안심은 웰던을 넘어서 오버쿡이 되었고 알리오 올리오도.. 그닥…..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