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휴

마지막 연휴날이었다.분명 회사일이 많은데, 일하기 싫었다. 알차게 놀았다.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고.사실 며칠이 지나 쓰는 일기라 기억이 잘 안난다. 굉장히 게으르게 보낸 하루였던 것만 기억난다.

설날

오늘은 설날이다. 결혼하고 우리의 명절은 시간이 빠듯하다. 아침 일찍 나와서 아빠쪽인 큰집에 간다. 예배를 드리고 아침을 먹고 가벼운 얘기를 나눈다. 곧이어 엄마네를 간다. 엄마네에 도착해서 고양이들과 놀면서 점심 때를 기다린다. 점심을 먹고, 커피도 한잔 한 후에 처가댁으로 향한다. 오늘은 유독 차가 많이 막혔다. 한 시간정도 걸렸던 곳인데, 두시간이 넘게 걸렸다. 처가댁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할아버지께… Continue reading

긴 연휴를 보내고

긴 연휴가 끝나간다. 이번 연휴에는 일을 많이 한 편은 아니다.만들던 앱의 심사 통과를 위해서 작업을 하긴 했지만, 지난 연휴들과 비교해 보면 그렇게까지 많은 일을 하진 않았다. 사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는 진짜 알차게 A일도 하고 B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긴 연휴”라는 단어 덕분에(?) 많이 하지 못했다. 휴가를 길게 보내니 일의 흐름이 끊긴 것도 있다. 앱 개발은 휴가…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