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연휴 마지막이다.조금 더러운 얘기지만, 머리 감은지 4일째가 되었다.면도한지도 4일째가 되었다.아내가 수염을 계속 만졌다.내일이면 수염이 없어진다면서.. 마지막 연휴만큼은 알차게 써야하고, 출근 사이클도 맞춰야 한다면서 아침 7시부터 일어났다.아침부터 게임도 하고, 요리도 했다.토마토 해장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장을 봐와서 했는데 다행히 맛있게 먹었다. 그러다 아내가 중증외상센터가 보고 싶다고 해서 자기전까지 내리 정주행했다.호흡이 빨라서 너무 재밌게 봤다.배우들도 처음보는… Continue reading

설날

설날이다.오늘도 역시 일도, 공부도, 1분을 안했다. 그저 집에서 쉬었다.놀고, 먹었다. 주변 사람들 하나 둘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아내의 지인에게도 알렸다.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큰아빠, 큰엄마 전부 좋아했다.아이와 관련된 공식 행사들이 걱정이지만..행복한 생각만 하기로 했다. 일단(?)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