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많이 안보지만 예전에 많이 봤던 유튜버 중에 로동복어라는 유튜버가 있다. 정말 열심히 살고, 삶을 응원하게 되는 유튜버다. 실제로 댓글을 보면 응원하는 댓글과 대단하다는 댓글이 많다. 그리고 주변에서 굉장히 도움을 많이 주는 것 같다.
어떤 일에 열심인 사람은 그 자체로 감동이 있다. 응원하고 싶어지고, 금전적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주고 싶기도 하고, 전해줄 지식이 있다면 잘 전달해주고 싶다.
강의할 때도 정말 열심히 하는 학생이나 수강생을 보면 조금 더 애정이 생기고 많은 것을 주고 싶다.
이렇게 일면식도 없거나 가깝지 않은 사이에도 감동을 받고, 도움을 주고받는다. 하물며 가까운 사이라면 얼마나 더 감동하고, 도움을 주고 싶을까. 내가 할 줄 아는 것은 개발이다. 그래서 정말 열심인 주변 사람들에게 앱을 만들어주거나 웹 사이트를 만들어줬었다.
오늘은 개발자로서 조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종종 소식을 들을 때마다 응원하던 분이었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지난날 앱을 만들어주거나 웹 사이트를 만들어주는 것과는 다르게 느껴졌다. 내가 겪어온 과정을 토대로 여러 옵션을 줄 수 있었다.
직접 만들어줄 때는 마음 먹을 때와 실제 전달할 때를 제외하면 “일한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데, 이런 조언은 내 경험을 곱씹어보면서 뭐가 좋았는지, 뭐가 아쉬웠는지를 생각하니, 온 과정이 도움을 주는 느낌이다.
가진걸 주변에 나눌 수 있는 건 기쁜 일이다. 나눠본 사람은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