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생신

장모님 생신과 설을 기념해서 방문했다.
처제 가족과 시간 맞춰 갔다.

장모님이 전날 저녁부터 음식을 준비하셔서 진수성찬이었다.
배터지게 먹고 선물을 드렸다.
준비한 용돈을 드리고, 깜짝 소식으로 초음파 사진을 전했다.

왠지 장모님은 체력을 걱정하셔서 우려를 더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말을 들었다.
의외였고, 감사했다.

그리고 처제부부와 우리집으로 와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처제는 엄청 큰~ 꽃다발과 함께 축하한다고 했다.
나도 안사준 꽃다발..
나는 꽃 사는게 참 어렵다. 루틴에 넣어야할까..?

그렇게 저녁까지 함께 축하하고, 처제 부부는 편하게 쉬라며 대리를 불러 갔다.
아~~ 너무 감사한 하루였다.

번외로, 장모님이 제발 전복 가져가라고 거듭 거듭 전화가 왔는데,
전부 술을 마신 상황이라 아내가 운전해서 다시 갔다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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