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고갈

며칠전부터 유튜브에서 볼 영상이 없다.즐겨보던 게임도 이젠 재미가 덜해서 가려 보고,캠핑 유튜브도 점점 안보게 되었다. 아내와 같이 보는 유튜브는 재밌어서 다 보지만, 업로드 텀이 길다. 예전에는 유튜브를 켜놓고 일을 할 때가 많았는데,이제는 너무 볼게 없어서 오히려 넷플릭스나 옛날 예능을 틀어놓고 일한다.그러다, 방해가 된다 싶으면 아예 켜질 않는다. 흔히 넷플릭스를 보고, 볼게 많은데 볼게 없다는 얘기를… Continue reading

냉장고 부수기

연휴기간에 열심히 음식을 해먹고도 냉장고가 한가득이다.심지어 유통기한이 넘은 것들은 싹 정리해서 버렸다. 그러고 나니 이제 기한이 얼마 안남은 것들이 보였다.그래서 냉장고 부수기가 시작되었다. 엄마가 준 낙지삼겹살볶음, 꼬막 등 성공적으로 다 먹었다.파스타 한번 해먹고 남은 크림도 오늘 다 해먹었다.주말에 혼밥하면서 시켰던 탕수육도 3일에 걸쳐 다먹었다.아내와 먹고 남은 치킨 반마리(+조금 더)는 이제 1/3 먹었다.나머지는 치킨볶음밥 해먹어야지. 한동안… Continue reading

도치맘 도치대디

오늘부로 도치맘대디가 되었음을 선포한다. 오늘은 병원가서 애기를 만나는 날이었다. 9주차 애기.유튜브로 육아와 관련된 콘텐츠는 많이 보지만, 정작 주차 별로 정보를 알아보진 않았더니, 9주차에 아기가 어떤 모습인지 전혀 몰랐다. 이전 초음파때와는 달리,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손발도 생기니 제법 사람같다.심지어 손발을 움직이고 춤추듯이 들썩 거린다.크기를 모른다면, 당장 출산해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은 움직이었다.그런데 고작 이제 2.7cm란다. 움직임이… Continue reading

백 인 액션

넷플릭스를 둘러보다 아주 가벼워 보이는 영화가 보였다.줄거리가 아주 가볍고, 시간 보내기 좋아보였다.스파이였던 남여가 아이가 생겨 잠적해서 살다, 다시 스파이로 복귀하는 이야기다. 아침 일찍 영화 한편을 보니 하루가 알차다. 비슷한 스토리의 영화 중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부부 얘기가 핵심이지만, 이 영화는 부부보다는 가족 관계가 핵심이다.아들, 딸과의 관계도 있고 엄마와의 관계도 있다. 확실히 넷플릭스에서 볼 콘텐츠를… Continue reading

마감의 힘

책을 쓰기로 했는데, 마감이 아주 이르다.회사 서비스도 마감이 정해져있다.덕분에 상반기가 너무너무 바쁠 예정이다. 그래서 틈날 때 책을 쓰기로 했다.마감 덕분에 목차를 완성했다. 목차를 보내고 검토를 요청했다.사실 주말에 한챕터를 써볼까 했는데, 새 책을 논의하는 거라 목차가 결정되면 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고, 미뤘다. 역시 모든 일에는 마감이 필요하다.지켜지지 않더라도 말이다.뭐.. 그렇지만 지금 결정되어있는 마감은 안지켜지면… Continue reading

연휴 마지막

연휴 마지막이다.조금 더러운 얘기지만, 머리 감은지 4일째가 되었다.면도한지도 4일째가 되었다.아내가 수염을 계속 만졌다.내일이면 수염이 없어진다면서.. 마지막 연휴만큼은 알차게 써야하고, 출근 사이클도 맞춰야 한다면서 아침 7시부터 일어났다.아침부터 게임도 하고, 요리도 했다.토마토 해장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장을 봐와서 했는데 다행히 맛있게 먹었다. 그러다 아내가 중증외상센터가 보고 싶다고 해서 자기전까지 내리 정주행했다.호흡이 빨라서 너무 재밌게 봤다.배우들도 처음보는… Continue reading

설날

설날이다.오늘도 역시 일도, 공부도, 1분을 안했다. 그저 집에서 쉬었다.놀고, 먹었다. 주변 사람들 하나 둘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아내의 지인에게도 알렸다.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큰아빠, 큰엄마 전부 좋아했다.아이와 관련된 공식 행사들이 걱정이지만..행복한 생각만 하기로 했다. 일단(?) 행복하다.

둘이 보내는 마지막(?) 아내 생일

별 생각은 없었고, 그냥 아내 생일이구나 싶었다.그러나 아내가 둘이 보내는 마지막 자기 생일이라고 했다.생각해보니 그렇더라.느낌이 이상하긴 했다. 며칠전 아내에게 미역국을 끓여줘서, 오늘은 떡국을 먹기로 했다.전날 아내가 고명을 준비해놔서, 쉽게 끓였다.그렇게 오전엔 떡국을 같이 먹고, 같이 게임을 했다. 원래 아내와 나는 케익을 안좋아해서 잘 먹지 않는데, 오늘은 먹기로 했다.아내가 선물받은 투썸 케익을 교환해서 와서 생일 축하… Continue reading

미루기

책을 써야 하는데, 미루고 있다.하루종일 아내와 놀고 있다. 같이 게임하고, 밥 차려 먹고, 유튜브 보다가 둘다 졸다가 정신차려서 내일 밥을 준비한다.연휴를 아주 알차게 시작했다.

엄마 찬스

아내가 입덧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음식을 조금 가린다.기름진 걸 못먹는 다거나.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그래서 엄마 찬스를 쓰러 엄마네 왔다.아내가 잘먹는 동치미, 오이김치를 받으러 왔다. 그런데 왠걸, 꼬막무침에 낙지볶음까지 생각도 못한 반찬들이 많이 준비되어있었다.전부 잘 먹을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후보가 많아졌다. 엄마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