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앱 개발 일지 – 3

본격적으로 완성도에 신경쓰기 시작했다.부족한 디자인 감각을 보완하기 위해 A,H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 선택 탭에 체크가 표시되는 부분이 오히려 방해되어서, 폰트 색으로 활성화 여부를 표현했다. 2. 위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이, 요일도 추가했다. 3. 카드 디자인을 수정했다. 요일을 표시하는 부분이 불분명하고 체크와 너무 덩그러니 있어서.. 구분했다. 4. 드디어 배너 광고를 달았다. 여담이지만, 네이티브 광고를 달아보려고 했으나,… Continue reading

아이콘 디자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과정에, 아이콘이 필요해졌다.몇번 시도를 했으나 나의 감각에 감탄만 할 뿐이었다. 자전거를 타면서 A, H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내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H가 아이디어를 냈다.내 아이디어로 낸건 분명 좋았는데, 디자인이 별로였고 H의 제안으로 만든 건 가능성이 조금 보였다. 팩맨을 차용해서 그리는 거였는데, 처음 아이패드로 그린 아이콘은 이랬다. 그냥 팩맨을 옮겼고, 없던 눈도 그렸다. 약간.. 무서운… Continue reading

PostGIS의 ST_DWithin

오랜만에 기술 관련된 내용으로 글을 쓴다.많이 경험하지 못할 이슈가 나왔다. 최근 개발 마무리 중인 서비스는 지도 기능이 있는데, 거리 기반으로 쿼리를 해서 지도에 데이터를 표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대학원 시절 PostgreSQL가 9버전일 때 PostGIS라는 것이 있다고 교수님께 주워 들은 것이 있어 이를 사용해서 구현했다. 당연히 그때 당시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사용했다. 다행히 Django에서 PostGIS 를… Continue reading

루틴앱 개발 일지 – 2

CRUD가 마무리 된줄 알았으나, insert 구문을 잘못 사용하고 있었다.덕분에 Create가 안되고 있었다.언제나 느끼지만, 그럼 왜 됐던거지..? 일간 화면을 다 만들고 주간 화면을 만들다 보니 루틴의 이름을 전부 보이게 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아이콘을 추가하기로 했다.아이콘을 추가하니 조금 깜찍한 UI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실제 사용해보려고 하니, 이 루틴이 어떤 요일에 설정되어있는지도 알 수 없어서, 추가했다.그렇게… Continue reading

루틴앱 개발 일지 – 1

사이드 프로젝트로 루틴앱을 개발하고 있다.순전히 내가 쓰려고 만들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만들고 싶은 앱이 여러가지고 있는데, 그 앱들을 만드는 과정을 루틴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루틴앱을 만들고 있다.확실히 내가 쓸 생각하고 만드니, 부담도 없고 편하다. 처음엔 하고 싶은 UI가 있었다.앱을 처음 켰을 때, 메뉴가 얇은 선으로, 펜이 그려주듯이 UI가 구성되는 것이었다.ㅎㅎ.. 감도 안와서 포기하고 그냥 만들기 시작했다.(Lottie로… Continue reading

개발자의 태도

학교 강의를 시작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 몸풀기 과제를 냈다.1명을 제외하고 푼 학생이 없었다. 하소연도 하고, 심각성도 얘기했다. 그러다 태도까지 갔다.앞으로 평생 누군가 떠먹여주는 형태의 학습은 없고,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순간만 있을 것이니, 태도를 바꾸라고 했다.집 화장실 타일이 깨졌는데, 타일 붙일줄 모르는 사람을 고용하겠냐고 물었다.그대들이 그렇다. 그렇게 쓴소리를 하고, 수업을 시작했다.또 내려놓지 못했고, 다시 내려놨다. 이번… Continue reading

아는 것

어제 캠핑장으로 향하는 와중, H로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았다.비디어스 회원가입이 안 된다고 했다. 마침 입실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카페로 가서 작업을 시작했다. API 버저닝을 하지 않은 나의 부채로, 계획에 없던 v1 서버와 v2 서버가 공존하게 되었고, DB는 v2 버전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v2로 넘어오면서 새로 추가된 필드가 있었는데, 당연히 기본값 설정이 되어있었으나 v1에는 해당 코드가 없다.그래서 v1… Continue reading

크롤링 이슈

최근 만들고 있는 제품은 데이터 수집이 핵심이다.워낙 데이터 수집 관련된 강의도 오래 했고, 웹에 대한 이해도 있는 편이라 크롤링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지금까지는 대부분 문제가 없었다.정말 특별한 경우(인스타그램의 데이터를 API 없이 수집해야 하거나..)가 아니고서야, 정적 페이지를 받아와 파싱해서 처리했었다. 지금 수집해야 하는 웹은 살펴보니 모든 홈 접근 외에 모든 페이지 이동이 POST로 이뤄져있었다…. Continue reading

GA4 활성사용자

비디어스 리뉴얼 이후 GA4 이벤트에 활성사용자 데이터가 사라졌다. 리뉴얼 배포 이전에 테스트 서버에서 이벤트와 파라미터가 전달되는 걸 확인하고 배포했었다. 당연히 문제없다고 판단하고 배포했지만, 혹시 몰라서 A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했다. 그러다 비보가 들렸다. 사용자 정보가 없다고.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정직하게 내가 넣은 데이터만 들어있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기본적으로 UserAgent, 세션ID 등 정보가 포함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정보가 전부… Continue reading

필름업 앱 CBT

Flutter로 3개의 앱을 오픈하고 나니 간단한 앱은 금방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필름업 앱을 야금야금 만들었다. 다행히 오래전부터 웹을 서비스하고 있어서, 기획이 추가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앱을 완성할 수 있었다. 운 좋게 인앱결제도 개발해 본 터라 꽤 빠르게 개발이 진행됐다. 업무시간에 빌드 시간이 오래 걸릴 때 잠깐 개발하거나 일하기 싫을 때(?) 사이드 프로젝트처럼 진행했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