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최근 노동요로 이홍기의 아모르파티를 듣고 있다.거의 하루 종일 한곡 만 재생한다.약~간 정신 나갈 것 같은 흥 덕분에 노동요로 최고다. 너무 흥이 많이 나서 노래방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또 마침 회사에 90, 00년대 음악을 틀어놨더니, 노래방을 너무 가고 싶었다.그래서 오늘 갔다. 그렇게 많이 들었지만, 불러본 건 처음이라서 조금 헷갈렸지만 신나게 불렀다.중간에 한창 열창하고 있는데, 문밖으로 학생들이… Continue reading

다이어트 중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조금 다르다.보통 다이어트라고 하면 살을 빼는 과정을 말하지만, 사실 다이어트는 살을 뺀다기보다는 건강해지는 과정인 것 같다. 나는 술을 정말 좋아하고, 자주 마신다. 평소에 운동량도 적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면 건강이 나빠질 것이 확실하다.그래서 운동을 한다. 주변에 얘기할 때, 늙어서도 술을 즐기고 싶어서 운동한다고 한다. 예전 웹툰 다이어터에서 나온 부분 중,… Continue reading

풋살, 냉삼, 팟캐스트

정말 바쁜 이 시기에, 지난 장마때 예약했다 밀린 풋살장이 있어, 풋살을 했다.심지어 야외 풋살장이라 꽤 더웠지만 즐겁게 했다.물론 너무 힘들어서 약간 텐션도 떨어졌지만, 막바지 내기 게임은 깔깔거리며 했다.그렇게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가기로 했던 보쌈집이 대기가 있었다.또 다른 후보였던 오리고기 집은 너~무 청결과 멀어서 포기했다.그렇게 마지막 후보였던 족발집에 전화했더니, 역시 대기가 있었다.그래서 냉삼을… Continue reading

왕발

최근 큰맘 먹고 자전거를 샀다. 좋은 자전거를 샀더니 하나둘 장비에 욕심이 가고, 옷에도 욕심이 간다.그래도 대부분 갖추고 있고, 장비는 자전거로 만족하지만, 만족 못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클릿 슈즈다. 기존에 쓰던 클릿 슈즈는 발볼이 꽤 아팠다. 장거리 라이딩을 할 때면 어김없이 발이 저리고 아프다.그래서 쉴 때면 언제나 신발을 벗고 쉰다.발볼이 넓으면 얼마나 넓겠어~ 발이… Continue reading

포트 와인

포트 와인에 입문했다. 도수가 조금 높고, 단만이 꽤 있는 술이다.원래 단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포트 와인은 유독 맛이 좋았다.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마시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트레이더스에 다녀왔다.간 김에 추천받았던 술과 안주도 사고,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도 사서 해먹었다.그렇게 오늘 저녁은 양고기와 와인이었다. 양고기도 손질되어있는 건 너무 비싸서, 직접 사서 손질해서 먹었는데진. 짜…. Continue reading

첫 장거리

올해 첫 장거리다. 사실 올해라기 보다는, 한동안 자전거를 타다 쉬고, 오랜만에 장거리를 탔다.원래는 팔당을 가려고 했으나 장마이기도 하고, A와 H가 첫 장거리라 의정부를 다녀왔다. 의정부도 우리 집에서 49km로 꽤 먼 거리였고, 편도로 갔다.자전거도 업그레이드하고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출발하고 시작 1시간 정도는 왕복도 할 수 있을 만큼 체력도 받쳐주고 너무 즐거웠다.그렇게 1시간 30분이 지나갈 때쯤… Continue reading

주간 퀘스트 리셋

지난 포스팅인 포켓몬 중독에 이어서 오늘도 스플렌더를 했다.내가 씻으라고 안 하니 너무 편한지, 매주 내기를 하자고 한다. 이제 내기 끝났다고 몇 번 씻으라고 했더니, 오늘 꼭 다시 해야겠다며 게임을 시작했다.아내가 엄청 빠르게 점수를 내서 쉽게 지나.. 싶었는데, 역전했다.그런데, 갑자기 점수가 확 늘어나면서 졌다. 바로 얘기한다. 다음 주 토요일까지 씻으라고 금지.이제는 본인이 씻고 싶어도 놀리려고 안… Continue reading

월간 저녁과 자전거

A와 H에게 자전거를 영업했었다.그리고 같이 탔다. 그 후로 두 달 정도 흘렀다.같이 자전거를 사러 갔다. 꽤 비싼 자전거를 샀다. 너무 웃긴 점은 셋이 같은 자전거를 골랐다.키순으로 사이즈를 한 치수씩 키우면서 사게 되었다. 큰 소비를 하고 한껏 커진 마음을 안고 월간 저녁을 갔다.간소하게 치킨을 먹으러 갔고, 자전거 얘기, 회사 얘기, 사람 얘기 등을 나눴다.치킨은 정말 맛있었지만,… Continue reading

바빴던 주말

오늘 일기는 다음날 쓰고 있다.냉방병으로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 아프다고 할 정돈 아녀서 필라테스만 취소하고 대부분 일정을 소화했다. 병원도 다녀오고, 모드니도 다녀오고, 여정이 지인분 집에도 놀러 갔다 왔다.심지어 너무 좋은 술을 많이 꺼내주셔서, 오랜만에 과음도 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에 오니 마침 홈브루도 다 되어서, 조금~ 맛만 봤다.아내는 개미만큼 준다고 뭐라고 했지만.. 과음했으니 어쩔 수… Continue reading

냉방병

오랜만에 몸이 안 좋다.그렇게 아프진 않은데, 약간의 미열과 몸이 무겁다. 몸살인가 싶었는데, 다행히 아니었다.냉방병이란다.다행히 지금은 괜찮다.저녁 먹고 약 한번 먹으니 바로 괜찮아졌다.평소에 약을 거의 안 먹으니, 효과가 아주 좋다. (라고 믿는다.) 금요일은 운동도 안 하고, 약속도 없어서 언제나 불금을 보냈었는데 아쉽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