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과 연결될 기능을 개발하기 전에, 광고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2주간의 광고로 목표치에 근접한 신청자가 몰렸다.
그렇게 결과가 나오고 기획 1차가 마무리되어 리뷰 회의를 가졌다.
각자 역할이 다르고, 나는 대부분의 외주를 맡고 있다보니 지난 워크샵 이후로 서비스에서 빠져나와 있었다. 당연히 A와 H보다 서비스에 대한 고민이 덜 되어있다. 그래서 리뷰 회의 때면 기억을 따라가기 급급한 경우가 많다.
오늘 미팅도 기억을 더듬으면서 시작했고, 기억이 나고, 화면을 보면서 조금 더 서비스로서 가시화되었다.
여러 부분을 메꿔나가면서, 갑자기 이 기능이 오픈되었을 때가 자연스럽게 상상되었다. 사전 신청한 고객들을 시작으로 조금씩 매출이 발생하는 상상을 했다. 그러다 마치 실제로 일어난 듯한 기분이 들면서,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상이 되었다.
처음 겪는 느낌이라 신기한 기분이었는데, 마치 진짜 대박 난 것 같았다. 아직 개발도 안했는데..
이런 기분을 느끼니, 계속 심장이 간질간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