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저녁 라이딩은 겨울이 확실했다.
한창 탔을 때도 겨울 라이딩은 해본적이 없고, 저녁 라이딩도 별로 탄 적이 없었다.
너무 추울 것 같아서, 겨울 옷을 샀다.
겨울용 라이딩 옷을 산 것은 아니고, 보조로 입을 수 있는 것들을 샀다.
기모로 된 내의와 타이즈 정도..?
이정도로 충분했지만, 필요한 것들이 조금 있었다.
생각보다 발이 시렵고, 얼굴이 추웠다.
다른건 모르겠고, 신발 덮개는 사야겠다.
주말에 탈 때 너무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역시나 미리 타보길 잘했다.
잘 준비해서 타야겠다.
역시 직장이 가깝고, 재택근무가 있다는 건 삶의 질을 매우매우 높여준다.
문득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이 사실을 간과하고 있진 않나..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