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메뉴는 밀키트 순대국이었다.주말에 장보면서 혼자 밥먹을 때 먹을 순대국 2개를 샀다.순대국으로 고른 이유는 집에 있던 편육과 잘 어울려서다. 저녁 메뉴로 편육 몇점과 순대국을 준비해서 먹었다.편육을 먹는데 뭔가.. 상했나..? 싶었다.살짝 냄새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2점을 먹었다.편육이 가공육이라고 생각했다. 유통기한이 길줄 알았다.뭔가 찝찝해서 검색해보니 매우 짧았다. 바로 냉장고에 남은 편육을 꺼내보니 세상에 맛이 갔다.꺼내놓고 먹을땐… Continue reading
Author Archives → alghost
눈의 피로
몇년전 만해도 깨어있는 시간에는 잘 피곤해 하지 않았다.그야 말로 몸수저였다. 언제부턴가 피곤함을 느꼈다.몸이 무거워진다거나 졸립다거나 몸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쉬고 싶은 느낌이거나 일을 하기 싫은 기분(?)같이 느꼈다. 그러다 이제 얼굴이 회색이 된다는 피드백을 받고, 이제 몸이 반응한다는 것을 알았다.그게 최근 2년 넘짓 된것 같다 그런데 이제 눈이 반응한다.눈이 침침하다.선크림을 발랐을 때 눈이 침침한 느낌이,… Continue reading
또다시 마라톤
계획에는 없었지만, 서비스 얘기를 나눠야할 것 같아서, 쉬는날이지만 줌미팅을 하자고 했다. 분명 B형과 얘기를 나누면 정리가 되고 이해도 되는 것 같아서 A와 H에게 공유하는데,둘의 피드백을 들으면 많은 것이 깨지고 이전 것이 합리적이지 않았다. 그렇게 또 달려버렸다.그래도 달린 덕에 또 정리가 되었다. 분명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한 시장인데,생각보다 소비자와 판매자 양쪽을 아는 것은 아니었다.그리고 이 분야를 이렇게까지… Continue reading
씻으라는 창과 방패
오늘도 평소처럼 저녁이 되었고, 나는 이미 씼었고 아내는 씼지 않았다.아내가 늘 알아서 씻을거니까 얘기하지 말라고 해서, 가급적.. 얘기 안한다. 오늘은 아내가 “씻으까??” 라면서 먼저 얘길 했다.그래서 씻으라고 했다. 보통 이 얘길 하고 나면 실제 씻는데까지 30분정도 걸린다.내가 물 마시러 가도, 일기를 쓰러와도, 따라다니면서 씻으면 뭐해줄거냐고 묻는다.오늘도 역시 일기를 쓰기 직전까지 와서 뭐해줄거냐고 물었다. 그러다 씻으러… Continue reading
일로 가득했지만
일로 가득찬 하루를 보냈지만 힘들다는 생각이 안드는 하루였다.오전에는 책만 쓰고, 오후에는 프로젝트 셋업만 했다. 이번 짧은 연휴는 계속 이렇게 보낼것 같다.내일은 아내와 조조영화를 보기로 했다.아내는 오늘 심야를 보자길래 그러자고 했다. 그리고 예매는 자연스럽게 내일 조조로 했다.아내도 자연스럽게 받아줬다. 그래도 오늘은 주말이니까 일찍 퇴근해야겠다.그래서 일기도 이른 저녁에 올린다.
도메인의 양날
서비스를 만들려면 도메인을 잘 알아야 한다고 얘기한다.백번 공감하는 말이다. 하지만 도메인을 잘 아는 사람만 있어서는 안된다.도메인을 몰라야 틀을 깰 수 있다.오래전 일이라 기억은 안나지만, 내가 하는 얘기들에 H가 놀랐던 적이 있었다.영상 분야에 대해서 얘기했던 것 같다. 오늘은 A와 H의 접근이 그랬다.물론 나도 그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분야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부하면서 생긴 뉘앙스와 분위기를… Continue reading
지루함으로 얻은 효율
혼자하는 게임이 지루해지고, 유튜브도 볼 콘텐츠가 없다.그저 귀가 심심해서 틀어놓는 콘텐츠들이 전부다.(아. 이럴거면 라디오를 들어봐야겠다.) 놀만한 것들이 지루해지고, 마침 벌려놓은 일이 많으니벌려놓은 일들의 효율이 좋아졌다. 집필 진도가 잘 나가고 있다.사이드 프로젝트도 꽤 잘 진행되고 있다.다음달 강의 준비도 잘 되어가고.회사 일도 집중이 잘 된다. 오늘은 특히 더 그런 하루였다.9월 전까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Continue reading
A모 대학의 비공식 창업 모임
참석 못한 형이 있어서 아쉬웠다. 졸업 후 사적인 자리에서 처음 보는 형도 봤다. 즐거웠다.
새나라의 어린이
새나라의 어린이 패턴으로 돌아왔다.10시엔 누워서 11시에는 잤었는데, 어제는 8시에 누웠다. 그래도 그렇게까지 일찍 일어나진 못한다.눈은 5시 반에 뜨지만 다시 자고, 6시를 넘긴다.확실히 잠은 잘 수록 는다. 날이 따뜻했을 때는 자전거도 타서 그런지 더 잘자고 잘 깼던 것 같다.잠이 늘면, 는대로 잠을 자고 있긴 하다.그러다 가끔 늦잠자서 놀래기도 했다. 9월엔 정말 잠을 못자는 삶이 시작될텐데,살~짝 걱정된다.몸빵….. Continue reading
간절함
이 주제를 가지고 일기를 쓰려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장면이 생각난다.대표가 개인적인 가치관으로 어떤 투자를 안받으려고 할 때,간절하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결국 대표가 생각을 바꾸고 전화를 하는 장면이 있다.(전화를 했을 때 이미 동업자가 투자자를 설득하러 갔다.)꽤 후반부에 있는 내용인데, 이 결정으로 결국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바를 이룬다. 그런 시절도 보냈다.간절하긴 하지만, 또 그렇게까지 간절하지는 않았고, 아름답게…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