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준비하는 자세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과거에 이사할 때는 포장이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준비할 것이 많았다. 사전에 짐도 미리 정리해 두어야 했고, 당일은 당연히 정신없었다. 그렇게 1톤 트럭으로 이사를 한 두 번 하고 나니, 포장이사 비용만큼 합리적인 지출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모든 이사는 포장이사만 했다. 그러니 당연히 이번에도 포장이사다. 그런데 준비할 것이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살면서 집을… Continue reading

Flutter로 만드는 오디오 플레이어

Flutter는 오픈 라이브러리의 문서가 생각보다 잘 안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Star나 점수가 꽤 높은데도 문서화에 누락되어 있는 부분도 많고, 최신화가 잘 안되어 있다. 그래서 찾기 힘들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본다. 1. audio_service에서 백그라운드 컨트롤 등록 백그라운드 컨트롤러에 동작을 등록하거나 상태를 만들 때 playbackState에 상태를 등록하는 데 systemActions로 실제 수행될 수 있는 동작을 등록해야 백그라운드 컨트롤러에서의 동작들도… Continue reading

오늘의 일상 – 오징어 회

오늘은 공유할 만한 내용이 두 가지나 있다. 이사 갈 집 인테리어를 하는 동안 소음이 꽤 발생 때문에, 아랫집들에 전달할 선물을 들고 갔다.우리 집은 12층인데, 8층까지 선물을 나눠주고 왔다. 간 김에 인테리어 전 Before 사진들도 찍고 왔는데, 확실히 현장에 가니 설레는 감정이 올라왔다. 2달 금방 가겠지. 얼른 11월이 왔으면 좋겠다. 최근에 나혼자산다에 오징어 회가 나왔다. 너무… Continue reading

오늘의 일상 – 월간 저녁

오늘은 월간 저녁이 있는 날이었다. 월간 저녁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지만, 오늘은 이유가 중요한 게 아니고월간 저녁이라 내가 취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최근 오디오 관련 Flutter 앱을 개발하고 있어, 해당 개발 중에 나온 이슈를 공유하려고 했으나,취하다 보니 공유가 어렵다. 그래도 간략하게나마 공유해 보려고 한다. 최근 Flutter로 미디어 플레이어 앱을 개발하면서 느낀 점은, 백그라운드 건, 포그라운드 건… Continue reading

오늘의 일탈

오늘은 정말 특별한 것 없는 하루였다.평소처럼 비대면 강의를 하고, 쉬는 시간마다 회사 일을 했다. 강의가 끝나고 저녁을 먹고, 지금까지 일했다.더군다나 오늘은 새벽 5시쯤부터 일을 해서 일찍 자려고 한다. 특별한 것 없는 하루에는, 하루를 돌아볼 때, 이벤트 중심으로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순으로 모든 일을 돌아보게 된다.오늘은 아주 작은 일탈이 있었다. 나는 라면을 정~말 좋아해서, 동생이랑 살… Continue reading

턱이 아프다…?!

나는 잘 안 아프다. A와 H는 심지어 몸 수저라고 부른다. 최근 포스팅에 여러 번 나왔듯이 매주 강의를 꽤 많이 하고 있는데, 오늘 갑자기 두통이 있었다. 사실 오늘 갑자기 있었다기보다 드물게 두통이 있었는데, 오늘 유독 심했다. 슬랙에 공유했더니 비상이라며 증상을 토대로 구글링해서 진단을 내렸다. 턱 관절통 위치였다. 질긴 음식을 먹을 때처럼 턱이 아픈 느낌과 불편함이 들고,… Continue reading

완성된 학습법

최근에 비디어스 앱을 Flutter로 변경하고 릴리즈했다. 이번에 Flutter로 꽤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 하나를 마무리하고, 내부에서 리액트를 경험하면서 나의 학습법이 완성된 것 같다. 특별한 것 없고, 지적할 부분투성이지만 나에게는 정말 딱 맞고 효율이 좋다. Flutter를 학습해 온 과정을 통해 정리해본다. 1. 입문용 강의를 빠르게 완강한다. 입문용 강의는 무료도 많고, 유료더라도 클립 수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완강이… Continue reading

음악의 힘

지난 글인 콘서트를 좋아하는 이유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일상에서 음악은 BGM처럼 깔린 느낌인데, 최근에 두 번이나 음악이 나를 심정을 변화시켰다. 1. 집에는 TV에 연결한 사운드바가 있는데, 평소에 음악을 들으려고 블루투스가 되는 모델로 샀었다. 그런데, 처음 샀을 때를 빼고 음악을 따로 들었던 적이 없다. 언제나 유튜브나 예능을 보기 때문이다. 그러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Continue reading

왜 후원을 할까?

매달 1일에 후원금이 나간다. 대단하진 않고 적십자회비 5만 원씩 내고 있다. 나처럼 후원하는 사람들도 있고, 후원기관을 못 믿어서 부정적인 사람들도 있다.후원은 개인의 자유이니, 후원하지 않는 사람을 나쁘게 말하고 싶지 않고 나를 포함해서, 후원하는 사람들을 올려 치고 싶지도 않다. 그래도 바램이라면 더 많은 사람이 후원했으면 한다. 나는 왜 후원을 할까. 이유는, 그렇게 거창하지 않다.언젠가 내가 후원을… Continue reading

오늘의 일상 – 처제의 결혼식

오늘은 처제가 결혼했다.아침 일찍 장모님을 모시고, 영등포에서 판교까지 이동해야 해서 전날 장모님 댁으로 이동해서 잤다. 스스로 생각한 오늘의 미션이 있었다. 계획대로 흘러가는 데 절대 방해가 돼서는 안 되고, 가능한 도움을 주자. 첫 미션은 장모님 메이크업을 위해 제시간에 도착하는 것이었는데, 아슬하게 성공했다. 메이크업해 주시는 분들과 동시에 들어갔다. 그 이후엔 처제가 도착하기 전까지 휴대폰 게임도 하면서 놀고,…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