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악뮤 콘서트에서 처음 라이브를 들었다. NEXT EPISODE 앨범에 수록된 맞짱이란 노래인데, 아는 노래였는데 콘서트에서 들으니 너무 달랐다. 우선 전체 노래를 찬혁이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고, 어떤 효과도 들어가지 않고 목소리가 꽂히면서 들을 수 있었다. 덕분에 가사가 더 닿았다.어린 시절 얘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유튜브, 인스타를 포함한 여러 매체에서 비슷한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비슷한…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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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토피아
아내와 악뮤 콘서트에 다녀왔다. 재작년 LOVE IN SEOUL은 단독 콘서트는 아니었기에, 악뮤 단독 콘서트는 4년 만이라고 한다. 코로나 이후 제대로 콘서트를 즐긴 날이다. 콘서트가 시작되고, 악뮤가 등장하기 전 영상&음악이 나오면서 벌써 행복했다. 몸이 울리는 사운드가 정말 오랜만이었다. 대형 콘서트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었다. 찬혁, 수현 순서대로 등장했는데 찬혁이를 보고 놀랐다. 몇 년 전만 해도 GD병이라는… Continue reading
그대 고운 내 사랑
어반자카파 노래 중에 그대 고운 내 사랑이라는 노래가 있다. 어반자카파 노래 중 정말 좋아하는 노래다. 오늘 아이폰 일기 앱에 나온 주제로, 너무 좋아하는 노래의 첫 기억을 써보자는 얘기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좋아하는 노래는 너~무 질리도록 듣기 때문에 첫 기억이 안 떠올라서 그냥 지나친 주제다. 최근 슬의생을 다시 정주행 중이다. 벌써 3번째인지.. 4번째인지 모르겠지만, 마침 오늘 드라마에서… Continue reading
봉사활동
아내와 언젠가 봉사활동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얘길 했었다. 연탄 봉사활동도 좋고, 종류와 관계없이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했다. 나는 그 흔하다는 농활도 해본 적이 없다. 뭐, 농활이 봉사활동은 아니겠지만. 웃긴 건, 봉사활동을 해본 적도 없는데, 지금은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진 기술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 싶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Continue reading
어린시절 나에게
최근 아이폰을 업데이트했는데, 일기라는 앱이 생겼다. 이미 매일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지만, 일기 주제를 커닝(?)하기 좋았다. 어린 시절이라고 하면 너무 광범위하니, 조언을 한다고 생각하면 언제가 좋을까 생각해 봤다. 힘들었던 시기나 바빴던 시기의 나에겐 별로 조언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두 번의 시기가 있는 것 같다. 고등학생 시절의 나. 다른 포스팅에서 여러… Continue reading
일기 – 20240102
오늘은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간략하게 나열해 볼까 한다. LAH는 화, 목 재택근무를 하는데, 혼자 출근했다. 종로 사무실과 다르게 안락하고, 음악 틀어놓고 일하기 정말 좋은 환경인 것 같다. 새해 첫 출근으로 완벽했다. 협력사로부터 소식이 들려왔다. 밝힐 수는 없지만, 꽤 큰(?) 이슈로 다가와 A,H와 논의도 하고, 분석(?)도 했다. 어쩌면 위기일 수도 있었겠지만, 기회가 되어서 기대 중이다…. Continue reading
동네 나들이
이사를 오면 아내와 약속했던 것이 있다. 꼭 동네에 대해 잘 알기로 했었다. 답십리에 살았을 때는 동네도 잘 모르고, 사실 늘 자취를 해오면서 동네에 정을 붙이다는 느낌을 몰랐던 터라 그냥 저냥 보냈었다. 그래서 이사 오면 정을 붙여보기로 했었다. 오늘 마침 시간도 되고, 저녁메뉴를 못 고르고 있는 와중에, 동네를 돌아보면서 골라보자고 했다. 동네 골목부터 시작해서, 등촌역까지 직선이… Continue reading
회고와 목표
올해는 전반적으로 강의를 많이 했고, 개발자로서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던 해였다.회사는 서비스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고, 드디어 매출 실현을 고민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바쁘게 보냈고, 후회는 없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 공부용으로 시도했던 플러터 노트 앱을 마무리 짓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꼭 다시 시도해 봐야겠다. 아내와 내가 같이 쓸 수 있는 뭔가를 만들면… Continue reading
엄마
오랜만에 동생과 엄마네 갔다. 짝꿍없이 가서 정말 오랜만에 엄마, 동생, 나 셋이 만났다. 연말에 만나서 인지 올해에 대한 얘기도 하고, 속얘기도 하면서 즐겁게 보냈다.중간에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워서 동생과 얘기도 많이 나눴다.같이 살 때는 종종 서로 고민이나 사는 얘기를 공유하고 그랬었는데, 둘 다 결혼하고 나니 이런 자리가 잘 없었다. 오랜만에 가지니 좋았다. 엄마네 온 김에… Continue reading
종무식
오늘은 업무 일정상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아마 많은 회사들이 마지막 날로, 종무식을 했을 것 같다. 당연히 LAH도 종무식을 했다. A와 H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결산 자료를 준비했고 사내에 공유했다.그리고 가벼운 얘기를 나누다,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물론 우린 바로 헤어지지 않고 밀린 회의와 사무실 정리를 하고 갔지만, “맺음”은 확실히 중요한 것 같다. 한해 수고했다는 인사를 주고 받고,…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