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변화 리스트

오늘은 여러 감정이 지나가서, 리스트업 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니다. 그런데 그 뉘앙스를 곱씹으면 그렇게 또 화가 난다.뉘앙스라는 건 사실.. 빅데이터이지만 나의 빅데이터이기 때문에 정답은 아니다.어떻게 하면 조금 더 어른스럽게 얘기할 수 있을까. 어렸을 적 나의 말실수가 생각난다.반 친구 중에 공부를 정말 잘하는 친구가 시험을 못봤다.그 친구가 울고 있을 때, 위로를 해주겠다고 내가 건넨… Continue reading

유튜브로 보는 플랫폼

최근 슈카월드에 유튜버와 관련된 영상이 올라와서, 봤다.부업의 시대라는 얘기를 하면서, 본인의 경험으로 팁을 몇가지 소개했다.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아야 한다면서,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했다.그래서 워라밸이 안좋다는 얘기도 했다. 플랫폼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다.피드가 존재하고, 피드에 노출되면 수익(인기)과 연결된다.노출되는 기준이 꾸준함이다.그리고 사람들은 노출되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알고 기다린다. 정말.. 좋은 환경이다.콘텐츠의 양을 걱정할일이 없을 것 같고,… Continue reading

집들이 초대

A,H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이번 집들이 음식은 쌀국수라고 해서 좋았다.아내가 정말 좋아하는데, 집 주변에 쌀국수를 먹을만한 곳도 없고,타임스퀘어에 갈 때나 먹을까 싶은데, 그마저도 다른 메뉴를 먹게 되다 보니, 먹을일이 없었다. 심지어 아내는 고수를 정말 좋아하는데,나는 고수를 못먹는다.A와 H는 고수를 정말 좋아해서 취향이 잘 맞겠다 싶었다.그리고, 역시나 잘 맞았다. 다녀오는 내내 쌀국수가 미쳤다며, 꼭 쟁여놓자고 했다.우리집에… Continue reading

요 근래 꿈을 많이 꿨다. 1 끊임없이 추락하는 꿈을 꿨다.일어나자마자, 키가 컸는지 확인했다.성장기 때도 꿔본적 없는 추락 꿈을 나이 40이 다가오는 이 때 꿔서 혹시나 했다. 2 왜인지 거울에서 내 정수리가 너무 잘보이는 꿈이었다.머리 숱이 없네..? 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밀려있었다.어떡해… 하면서 깼고, 다행히 아직 머리카락이 있었다. 다시 꿈 안꾸던 시절로 가고싶다..

외부 연락의 날

오늘은 미뤄놨던 외부 연락을 한번에 처리하는 날이다.외주와 인수인계가 있었다.출판사에도 연락을 했고, 친한 형도 만났다. 덕분에 오늘 또 다른 외부 약속을 잡을뻔했던 걸 취소했다.(마음속으로)그래서 기분좋게 집에서 혼밥을 하고, 엄마의 포도주를 마셨다. 원없이 하품하고, 유튜브도 보고 게임도 하고, 졸기도 했다.일기를 쓰는데도 졸리다. 꽤 푹 쉬었는데, 강의 여파가 오래 간다.이번 주말엔 조금 쉬어야겠다.

동서와의 만남

오늘은 재택근무 하고, 복싱을 또 안갔다.그렇다. 일만했다. 그래서, 어제 강의가 끝나고 동서와 저녁을 먹은 얘길 써보려고 한다. 늘 처제, 아내와 같이 넷이 봤었는데, 강남에 간김에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근처에서 처제와 둘이 먹어본 맛집들이 있다며 몇군데를 소개해줬고, 유명하다는 뼈구이를 먹었다. 음식은 아주 내 스타일이었고, 술도 잘들어갔다.대기가 길어서 맥주한잔하고 들어갔는데, 먹는 내내 할얘기가 너무 많았다.거의 공백없이 서로… Continue reading

오랜만에 강의

오랜만에 강의를 했다.요즘에는 AI를 포함하지 않으면 강의가 잘 없다. 마침 관련 책을 쓰고 있기도 해서, 올해는 기회가 왔을 때 다 해보려고 커리큘럼도 구성하고 계획도 잡았다.제일 우려했던 점은 AI의 결과가 일관되지 않는 다는 점이었다. 프로그래밍 강의는 내가 준비한 커리큘럼 내에서 만큼은 언제나 일관된 결과를 냈었다.웹 크롤링 강의를 하다, 웹이 바뀌는 상황이 몇번있긴 했지만, 그래도 다 현장에서… Continue reading

복싱 결석 2일차

스파링의 경험이 유쾌하지 않았지만, 꼭 그것때문에 복싱을 가기 싫은 것은 아니었다.그런데, 그냥 좋은 핑계다 싶어, 하고싶은대로 했다. 복싱을 가지 않고 또 개발을 달렸다.결석은 관성이 좋다.출석은 관성없이 매번 다짐인데, 결석은 아니다. 마침 또 내일 강의가 있는 날이라, 쉬겠다는 명목으로 안갔는데, 쉬기는 커녕 너무 달려버렸다. 이대로 쭉 안갈순 없는데.. 일단 이번주까지는 쉬어볼까..

개발중인 서비스 오픈

오늘은 AI와 함께(?) 달려서 만든 서비스를 사내에 오픈했다.딱 7일이 걸렸고, 거의 마무리 단계이다. 꽤 괜찮은 퀄리티의 프로토타입이 나왔다.사실 놀랍게도.. 지금까지 만든 서비스 중에 가장 퀄리티가 좋다. AI를 잘 활용하면 효율이 좋아서 이정도 서비스도 만들 수 있다.이 부분이 핵심이었는데, 내 자랑을 한 꼴 같아서 뒤늦게 부끄럽긴했다. 개발이 빨리 되니 부작용은 있다.갑자기 효율이 안나는 일을 만났을 때,… Continue reading

휴식

복싱으로 입술이 터지고, 팔꿈치는 아팠다.지난 주말에 아내가 같이 게임을 못했다며 아쉬워했고,오늘은 같이 게임도 하고 쉬었다. 사실 며칠이 지나 쓰는 일기라 기억이 잘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