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있는 집

우리 집은 한동안 노키즈존이었다. 아이 계획 없이 인테리어를 하니 위험하기도 하고, 상상을 안 해봐서 그랬던 것 같다.

오늘 처음으로 친한 대학원 형들과 J형의 형수와 아기가 같이 왔다.
인테리어를 위해 설치한 불투명 유리도, 소파도 아기의 놀이터가 되었다.

아기 하나 있는 걸로 집 분위기가 다르다.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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