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말 재밌게 보는 유튜브가 있다. 진돌이라는 웹툰 작가의 유튜브인데, 적록색약이 있는 웹툰 작가이다. 이 작가가 색약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는데 해당 콘텐츠로 유튜브가 떴다고 한다.웹툰은 나에게 꽤 오래전부터 유명했는데, 덕후 아내와 결혼한 일반인으로 생활툰을 그리면서 유명했던 것 같다. 레진코믹스에서 한창 연재할 때 챙겨봤던 기억이 있다. 이 웹툰 작가의 유튜브를 거의 정주행 중인데, “무엇이든지 답변 해… Continue reading
[콘텐츠 후기] 자기 객관화
최근 개발바닥에 인프런 CTO 향로의 고민이라는 콘텐츠가 올라왔다. 향로 님의 고민이 담겨있는 영상이었다.퇴사자가 나오는데, 자세히 얘기하진 않았지만, 더 좋은 기회로 인해 퇴사한 사람들도 있는 듯했고, 생각이 달라서 퇴사한 사람도 있는 듯했다. 이런 주제로 시작했으나 주된 내용은 개발에 대한 성장 방법에 대한 얘기도 있고, 신기술에 대한 관점을 얘기하기도 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향로 님은 어떤… Continue reading
그림
로망이 있었다. 집에 그림을 걸어 두는 것이다. 이 로망에는 여러 버전이 있다. 이룰 수 없는 버전과 어쩌면 이룰지도 모르는 버전과 이룰 수 있는 버전.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A와 H 덕분에 이룰 수 있는 버전을 이뤘다. 그 얘길 하기 전에, 이룰 수 없는 버전은 바로 르누아르 원화를 집에 걸어두는 것이다. 그림 전시를 보러 가면 원화가 주는 느낌이… Continue reading
리액트 계기와 느낀점 (feat. Next.js)
이 주제는 꽤 오래전에 임시 글로 저장해 두었던 주제이다. 최근 리액트와 Next.js에 대한 포스팅을 자주 했는데 이 시점에 마무리 느낌의 글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쓴다. 리액트를 처음 고민하게 된 계기는 별거 없다. vue보다 핫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사실 냉정히 얘기하면 우리 회사 규모에서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어서 Vue + Nuxt면 충분했고, 오히려 효율도 더… Continue reading
공식 문서 만세
서비스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SEO 이슈가 있었다. 불과 며칠 전에 Next.js 13과 chakra 사이의 이슈로 보고 우회를 적용했었다. 그 이후에 (이제서야) Next.js의 모든 문서를 정독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았다. 인스타그램 같은 서비스는 이런 상황에 어떻게 SEO를 할까 궁금해서 코드를 열어보니 내부 콘텐츠는 하나도 없고 서버 사이드에서는 헤드의 메타들만 반환하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 우리 서비스도 그렇게 만들면… Continue reading
이 동네 핫플레이스
어제는 이사도 하고, 수많은 변수도 해결하느라 정신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재밌는 경험을 했다.인테리어를 2달 가까이 했더니, 아파트 내 거주하시는 분들이 집이 궁금하다고 구경을 오셨다. 총 3명 정도 왔다 가셨다.다들 너무 좋으신 분이고, 동네 설명도 해주시고 덕담도 해주셨다. 다들 집 구조를 다 바꾼 거냐며, 돈을 얼마나 들었는지도 물어보고, 굉장히 관심을 많이 주셨다. 공사 전에 소음 때문에 양해를… Continue reading
인테리어의 변수 – 4
이사 날이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새로 구매한 것도 많다 보니, 오늘은 정말 많은 일정이 겹쳐있었다. 시스템 장 설치도 오늘이었고, 냉장고,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가전 설치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설치 등 전부 오늘이었다. 다행히 일정은 큰 문제 없었다. 다만 인테리어에서 많은 변수가 발생했다. 정말.. 여지껏 있었던 변수와는 비교가 안되었다. 참고로 지난 변수들은 업체 측에서 잘 수정 반영해… Continue reading
내 인생의 가장 큰 일탈
오랜만에 H가 (오래전에) 제안했던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루틴을 좋아하고 꽤 잘 지키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일탈이 몇 번 있긴 했지만, 다시 루틴으로 돌아왔다. 학창시절의 일탈이라고 하면 잘 기억나진 않지만, 가출을 했었다. 함정이라고 하면 아무도 모른다. 가족을 포함해서. 뭔가 불만이어서 가출을 했었는데, 그날 늦은 저녁에 귀가했던 걸로 기억한다. 놀라운 점은 늦게… Continue reading
넌 요즘 널 위해 뭘 해 주니?
쇼츠를 보다가 슬의생 쇼츠가 나왔다. 익순이와 송화가 얘기를 나눈 장면이었다. 송화가 본인은 본인을 위해 캠핑용 장작 거치대를 샀다고 한다. 그걸 사면서 너무 행복했다고.그러면서 익순이에게 묻는다. 넌 요즘 널 위해 뭘 해 주니? 익준이는 “이렇게 너랑 밥 먹는 거, 너랑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거” 라고, 한다. 글로 적는 데도 너무 로맨틱하다. 아무튼 로맨틱한 점을 얘기하려는… Continue reading
GCP의 함정 팁
많고 많던 외주를 거의 다 마무리하고, 잠깐 시간이 남아서 미루고 미루던 파트너사 서비스의 배포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미 2년이 넘게 개발 & 운영뿐만 아니라 리뉴얼도 여러 번 거치고 고도화까지 하고 있으니, 외주라기보다는 파트너에 가깝다. 어쨌든 매번 내가 직접 GCP 콘솔에 접속하여 배포하다가, 언젠가 꼭 배포 시스템에 포함시키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이뤘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블로그인 라이브러리에서 다루고,…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