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얘기에서 N과 S를 비교하는 밈에는 “만약에”가 많이 나온다.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상상을 얘기하는 것인데, LAH는 다 N이다.
셋이 얘기하다 보면 “만약에”를 정말 많이 얘기한다.
밸런스 게임 같을 때가 많지만, 서로 의견이 다를 때가 많은데 자연스럽게 서로를 설득하고 있고, 어느 정도 절충이 된다.
오늘은 퇴근 전에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누다, 다른 회사 대표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그 사례를 우리에게 적용해 봤다. 오랜만에 의견이 다르고 조율이 잘 안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다른 도파민에 의해서 더 얘기를 못 나눴다.
뭐, 언젠가 또 얘기를 나누게 되겠지. 어쨌든 즐거운 상상이다.
우리가 하는 상상이 지금은 N의 상상이지만 10년 뒤쯤엔 S의 상상이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