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처제네 집 놀러 가는 날이었지만, 오후 일정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오전 일정이 많았다.
아침 일찍 나와서 잠수교 근처에서 아침을 먹었다. 아마 7시 근처였다.
아침 먹고 에스프레소 바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다.
10시에 필라테스가 예약되어 있어, 열심히 달렸다.
집에 도착하니 9시 40분이고, 바로 씻고 필라테스를 하러 갔다.
그리고 처제 집으로 갔다.
필라테스를 하러 가면서, 뭔 운동을 이렇게 많이 하는 건가 싶었는데, 오늘 아내와 저녁 먹으면서 필라테스를 하루 더 하고 싶다는 얘길 했다.
정말 그러고 싶은데, 만약 그러면.. 주 5일을 운동해야 해서 평일에 아무 일정도 잡을 수가 없다.
지금도 쉬는 날이 하루라 약속 잡기 힘든데 아무래도 안 되겠지..?
아침 운동이 가능하면 좋을 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