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호흡의 서비스만 만들다, 최근 사이드 프로젝트도 그렇고 논의중인 새 서비스들도 꽤 규모가 작다.
사실, 몇 년전이라면 이 서비스들도 크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지금은 MVP로 느낄 정도로 작다.
사업 초반과 서비스를 논의 하는데 있어서 크게 달라진 점이 보였다.
과거에는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100만큼 집중했다면, 지금은 문제에 40쯤,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지가 60쯤 집중한다.
이제서야 정말 사업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게 긴 호흡의 서비스 개발 사이 사이에 작은 서비스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작은 서비스들을 디벨롭하고 MVP를 만드는 과정이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렌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없다보니 오히려 병렬로 얘기가 오가는데,
이걸 지켜보고 있자니 또 다시 스타트업의 기운이 돌았다.
그렇게 이 기운에 중독됐다.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