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객사의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워터마크 덕에 추적해서 잡은 경우도 있지만, 텔레그램에서 불법으로 유통된다고 신고만 들어온 경우도 있다.
잡을 방법도 없고 막을 방법도 없다.
오디오, 비디오, 이미지 등 콘텐츠를 불법으로 추출하고 유출/배포하는 방법은 의외로 어렵지 않다.
그리고 아무리 많은 기술로 막는다고 해도 원천차단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캡쳐보드라는 것도 있고, 내가 듣고 볼수있다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추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워터마크를 사용했지만, 뭐 파일을 자기들끼리 유통시킨다면 방법이 없다.
그냥.. 방법은 없고 하소연하고 싶긴하다.
그렇게 좋아하는 콘텐츠라면, CP가 콘텐츠 제작을 지속할 수 있게 제대로 소비해야 한다.
옛날 와레즈 덕분에 국내 게임이 망했던 것처럼, 제대로 소비하지 않으면 결국 시장은 작아진다.
제발.. 많은 사람들이 돈내고 즐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