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회고는 간단히 작성하려고 한다.
1. 박사 졸업
가장 큰 성취라고 하면 역시 박사 졸업이다.
무엇이든 마무리가 가장 어려운데, 박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
2. 집필 중단
박사 졸업 논문을 쓰는 동안 이었지만, 집필 제안을 받아서 해내고 말겠다고 수락했으나
중간에 못쓰겠다고 했다.
이렇게 중단하는 경험이 잘 없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아쉬운 마음도 여전히 있지만, 결단을 내렸던 것이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니었나 싶다.
3. 회사 기반 다지기
회사 블로그에도 작성했지만, 올해는 2명을 채용했고 서비스와 회사 기반을 다졌다.
정말 A의 회고와 같이 멀리뛰기 위한 발디딤의 한 해였다.
4. 유튜브 시작 못함..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했다.
2023년부터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여러 시도를 해봤으나 생각보다 잘 안되었다.
개발로 매일 루틴처럼 영상을 올리는 것도 해보고, 아내와의 일상을 녹음하기도 했지만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이 선뜻 어려웠다.
2025년에는 회사 개발 팀도, 나도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많이 써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취미도, 유튜브나 책 등 여러 가지 생산적이면서도 즐거운 것들이 많지만,
개발자로서 시간을 조금 더 써야겠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도, 기존의 지식을 활용하는 것보다는 공부와 시도를 많이 해야겠다.
2025년은 정말 많은 것이 달라지는 한 해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