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끝자락에 필름업 앱 CBT를 한다는 글을 썼었다. 비디어스 개발로 계속 우선순위가 밀렸다. 중간중간 끊임없이 외주도 오고 있던 터라 필름업 일감이 내 일감 목록에서 꽤 오랜 시간 동안 우두커니 자리를 차지했다.
조금만 마무리하면 되는데 못끝내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불편하게 했고, 이제는 정말 오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12월, 1월에 잊을만 하면 QA & 수정을 반복하다 드디어 마무리되었다. 실제 스토어에 업로드된 건 지난주 초였지만 업로드 이후에도 몇 가지 이슈가 나오면서 정식 오픈을 못했다.
그렇게 A 덕분에 중요 이슈는 거의 다 해결하고 오픈할 수 있었다.
오픈하자마자 인스타그램에도 공지하고, 주변에도 알렸다. 이제 모든 LAH의 모든 서비스는 웹과 앱을 운영하게 되었다.
컨텍스트 스위치 될 태스크가 1개 줄어서 기쁘지만, 또 모른다. 다급히 태더를 찾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