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침착맨 콘텐츠 중 명작은 결말을 조진다는 쇼츠를 봤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게임에 빗대어 보니 공감이 안 됐다.
최근 Sea of stars라는 게임의 엔딩을 봤다. 정말 야금야금하다 보니 꽤 오랜 시간 했던 것 같다.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악역을 만들고 끝까지 끌고 가다가, 마침내 그 악역을 만났는데, 그 악역이 엄청 큰 악마가 소환되었으니 잘 막아보라고 하며, 동료였던 한 명과 함께 사라진다.
그러더니 게임이 마무리되더니, 엔딩 크레딧 사이에서 큰 악마를 슈팅 게임으로 처리하고 끝났다.
스토리가 특별히 뛰어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충격적이었다.
엔딩 이후에 스토리를 더 보기 위해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열렸는데, 따로 하지 않았다.
뭐 명작까진 아니지만 결말이 괜찮았다면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꽤 즐겁게 했던 게임인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