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인 포켓몬 중독에 이어서 오늘도 스플렌더를 했다.
내가 씻으라고 안 하니 너무 편한지, 매주 내기를 하자고 한다.
이제 내기 끝났다고 몇 번 씻으라고 했더니, 오늘 꼭 다시 해야겠다며 게임을 시작했다.
아내가 엄청 빠르게 점수를 내서 쉽게 지나.. 싶었는데, 역전했다.
그런데, 갑자기 점수가 확 늘어나면서 졌다.
바로 얘기한다. 다음 주 토요일까지 씻으라고 금지.
이제는 본인이 씻고 싶어도 놀리려고 안 씻는 거 같다.
한참을 놀리다 씻으러 간다.
바로 오늘부터라니 가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