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저녁과 자전거

A와 H에게 자전거를 영업했었다.
그리고 같이 탔다.

그 후로 두 달 정도 흘렀다.
같이 자전거를 사러 갔다.
꽤 비싼 자전거를 샀다. 너무 웃긴 점은 셋이 같은 자전거를 골랐다.
키순으로 사이즈를 한 치수씩 키우면서 사게 되었다.

큰 소비를 하고 한껏 커진 마음을 안고 월간 저녁을 갔다.
간소하게 치킨을 먹으러 갔고, 자전거 얘기, 회사 얘기, 사람 얘기 등을 나눴다.
치킨은 정말 맛있었지만, 가게에 오는 손님들이 참… 허들이긴 했다.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고, 목소리 크기며, 말하는 내용..하며.

생각해 보면, 신기하리만큼 주변에서 (새로운) 좋은 사람을 보는 것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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