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저녁

월간저녁이었다.

최근 프로젝트를 달리고 있는데, 오늘까지 마무리하고 월간저녁을 가기로 했다.
역시나 모든 마감이 그렇듯, 마감이 잘 안되었다. 될듯 될듯 계속 이슈가 나왔다.

그렇게 시간이 점점 늦어졌지만, 어느정도 마무리를 하고 나왔다.
원래 가려던 식당을 가지 않고,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었다.

확실히 예전 월간저녁과는 얘기 주제가 다르다.
이전에는 서비스 아이템 얘기도 끊임없이 나오고, 회사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왔었다.
뭐랄까, 각자가 생각하는 회사의 이미지를 맞춰가는 느낌이었다.
서비스는 당연히, 고민을 많이 할 때였고.

이제는 아이템보다는 계획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고, 회사에 대해 얘기를 하더라도 아이디어 보다는 현재 시점에 대해 거리를 두고 얘기하는 것 같다. 굳이 얘기하자면 현재 우리에 대한 평가를 나누는 느낌.
아주 즐겁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외향적으로 변하자는, 도돌이표같은 다짐이 오갔다.
가능하긴 한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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