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말 자주 하는 말이, “와 벌써 x시네”이다.
그 중 오늘은 유난히 심했다. 점심먹고 정신차리니 4시였다.
집중이 잘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갑자기 시간을 확인하면 진이 빠지는 기분이 든다. 할 일이 더 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덕분에 슬랙은 고요했다가, “와 미쳤다”로 정적을 깨는 경우가 많다.
셋 중 한명이 정적을 깨지 않으면 끝도 없이 갈 기세다.
팟캐스트에서 H가 얘기한대로, 이대로 4년은 정말 힘들 것 같고, 2~3년 안에는 일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