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네 있을 동안, 새벽에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갔다는 전화를 받았다.
위가 너무 아프다고, 참다가 택시 타고 갔다고 했다.
새벽에 바로 출발할 수는 없어서, 아침 일찍 눈 뜨는 대로 출발했다.
죽과 약을 챙겨주고, 약 덕인지 못 잔 잠을 쭉 잤다.
그러다 금세 또 안 좋아져서 안 되겠다며, 저녁에 다시 응급실에 갔다.
위경련인 줄 알았는데, 식도염이 너무 심하다고 한다.
조금 센 약을 처방 받고, 외래까지 예약하고 집에 돌아왔다.
병원 다녀와서 좋아진 것 같다. 잘 때 별 탈이 없어야 할 텐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