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이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축가 선물로 위스키를 사왔다.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신혼여행도 물어보고, 사는건 어떤지 일상도 나눴다.
신혼여행가서 싸운 얘기를 들려줬는데, 다른 형과 내가 그건 싸웠다고 할 게 아니라 혼나고 빌었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난 여행을 떠올렸다.
다같이 부부가 함께 놀러갔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다들 너무 즐거웠다고, 꼭 또 같이 놀자고 했다.
마침 다른 형이 최근 이사를 해서, 곧 집들이를 할 거라고 한다.
애기도 부모님께 맡기기로 하고, 점심부터 술과 보드게임을 즐기기로 했다.
기대가 된다.
그나저나 우리 엄마의 양념게장을 맛본 사람들이 매우 탐내는 것이, 아주 뿌듯하다.